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리뷰][추천]인상깊게 보았던 메카닉 물 정리
게시물ID : animation_66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건
추천 : 1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19 01:49:15

전 개인적으로 메카닉을 좋아합니다.

 

남자라면 로봇 아닙니꽈?

 

근데 저는 의외로 그렌라간은 싫어합니다. 솔직히 재미가 없었어요 메카닉물이 원래 유치하기 쉽지만 너무 유치하달까...

 

자 그럼 목록 들어갑니다.

 

 

1. 제가페인

 

엄청나게 화려한 전투 같은건 없습니다. 하지만 나름 반전의 묘미가 있고 디스토피아적 긴장감과 그 역경을 헤쳐나가는

 

과정도 굉장히 좋습니다. 여주인공은 두명인데 그중 한명의 정체도 나름 떡밥이랄까 그런것도 괜찮았고...

 

메카닉물을 싫어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왜냐하면 메카닉쪽에 몰빵한 액션물은 아니고

 

드라마틱한 요소가 재미의 중점이기때문에 반드시 추천하고 싶네요

 

 

2. 창궁의 파프너

 

이건 제가페인보다 훨씬 유명하니까 많은사람들이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위 작품과 마찬가지로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띠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페인보다는 훨씬 더 음울하고 슬픈 분위기 입니다. 둘다 인간의 본질이 강조되는 작품들이죠 제가페인은 감화되진 않지만

 

파프너는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들이 인간 본성에 감화되는 느낌이랄까요

 

파프너가 조금 더 우울한 분위기인 이유는 아주 손쉽게 주변 인물들이 죽어나갑니다. 쟨 절대 안죽을것 같은 중요 인물이야 싶은 애들도

 

아~주 손쉽게 음!?  제가페인보다는 액션신이 화려합니다. 주인공은 기체가 바뀌기도 하고 ... 약간 전형적인 메카닉물처럼 말이죠

 

 

3. 건X소드

 

생각보다는 인기가 없었던걸로 아는데 전 이작품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Wake up dann 이라고 하는 장면이 마치 아동용 만화마냥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이런게 또 묘미 아닙니까 전에 냘 님 리뷰였나 거기서 dan이라고 쓴걸 봤는데 dann입니다. 오리지널 세븐이라고

 

하는 기체마다 다 뜻이 있었는데 악마였나? 아무튼 뭐 그래요

 

이작품의 강점은 열혈물스러운 반의 로봇소환은...음 아니고 죽은 약혼자에 대한 복수입니다.

 

내용의 핵심은 딱 이거에요 복수

 

복수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라는 식의 대자대비 부처마인드가 아니고 정말 말 그대로 복수를 위해 뭐든지 하는 그런 자세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같은 길을 걷던 동료와 그 동료의 마지막 모습도 참 인상깊었죠 저는 애니를 포함한 모든 픽션문학들을 전부

 

감정이입해서 보거든요. 공감을 낳지 못한다면 그건 이미 죽은 작품입니다. 약혼자의 복수 하나에 매달리는 그 감성이 제대로 표현되어있습니다.

 

마지막 오버플로우는 유치해보일수도 있지만 복수라는 감정 하나에 집중해서 보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4. 건담SEED

 

제가 이 작품에 대해 꼭 쓰고싶은 말이 있는데 저는 우주세기니 비우주세기니 이런거 잘 모릅니다. 다만 드라마적 요소로 본다면

 

이 작품은 매우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전쟁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죽어나가는 감성을 잘 표현했다고 할까요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지만 그 죽은 사람은 누구나 다른사람에게는 소중한 사람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나타내고 있죠

 

물론 30화 이후부터는 이런 불행을 더이상 만들어선 안된다 라는 대의적 표방으로 그 감정이 조금 흐려졌지만요 30화이전까진 만점이라고 봅니다.

 

만약 제가 키라였다면 톨을 죽인 아스란을 프리덤타고 죽여버렸을겁니다. 복수란 그런거니까요

 

 

5. 코드기어스

 

점점 유명한 작품만 자꾸 쓰게되는데 음... 저는 턱으로 살인날 것 같은 날카로운 그림체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상하게 제가 봤던 클램프 작품은

 

X랑 코드기어스 정도라서 그 분위기만큼은 참 마음에 드네요

 

제가 이 애니를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압도적인 초반 카리스마 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볼때 솔직히 1,2화의 분위기를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드기어스는 일단 1화 보면 다음편을 보게끔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명령 내리면서 다 죽으라고 하는데 오...

 

그리고 루루슈의 사상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미국식 히어로물들은 보면 사람들 다 때려죽이면서 나는 정의고 너는 악이니까 내가 널

 

잡아죽이는것따위 전혀 문제될 게 없어! 라는 마인드인데 이게 엄청나게 역겹거든요

 

루루슈 대사중에 총을 쏴도 되는건 자신도 맞을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 뿐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신이 복수를 긍정한다고 했을땐

 

그 결과로 인해 복수가 자신에게 되돌아와도 긍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앞서 건담시드를 추천한 이유도 이런 부분이 포함된거죠

 

단점을 꼽자면 스자크라는 정신병자가 참 매력이 없다는겁니다. 얘는 도대체 명분도 없고 으... 명분이라면 사랑하던 유페미아가 루루슈

 

손에 죽었다는 것 뿐인데 솔직히 멘탈붕괴 쪽으로 따지면 루루슈쪽이 더 심했죠 그나마 그걸 제외하고 나면 이놈은 그냥 어린노무시키에

 

정신머리없는 쓰레기입니다. 이게 유일한 단점이네요

 

 

모기향때문에 어지러워서 나머진 다음에...

 

그리고 세건 이라는 닉네임으로 꾸준히 리뷰를 적고 있으니 다른 리뷰가 궁금하시면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