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4살
해논건 하나도 없고
내가 사랑했던 그 여자애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현실은 나의 가난함 때문에 거짓말로 이별을 택했고
그렇게 그녀를 떠나 보냈습니다.
그 후로 일에 집중할려고 했지만
요즘 회사가 많이 힘들어 지면서
회사에서 짤리지 않을까 불안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게임이 잘 되길 바라면서 열심히 만들고 있지만
요즘 올라오는 뉴스는 희망적인게 없네요.
이런 힘든 현실속에서도
어머니께 매달 30만원을 드리고 있는데
그 돈을 받으시는 어머니는 항상
"엄마가 항상 너한테 미안하다 "
라고 말할때마다 좀 더 드리고 싶지만
이정도 밖에 못드리는 제가 한심하네요.
가끔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할때마다 나도 모르게 울적해지네요.
필력이 좋았다면 좀 더 잘 썼을텐데
앞뒤 안맞는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요즘 들어 울적한 맘에 뭐라도 쓰고 싶어서 고민상담 게시판에
익명으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