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오늘 영화봤어!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라는 첫사랑에 관한 영화야
근데 계속 니 생각이 나더라 ㅎㅎ
나는 너 생각만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난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보같지 나?
보고싶어도 볼 수 없고
보고싶다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가 없어서
너무 답답해
서울은 비가 와서 지금 빗소리를 듣고 있는데
새벽이라서 그런지 더 네 생각이 나네
대구도 비가 올까?
너는 내 생각을 할까? 나만큼 아직도 좋아하고 있을까?
매일 아침 니가 일어났을 때
밥 먹을 때, 쉴 때, 책을 보거나 티비를 볼 때, 자기전에
내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늘 그러는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