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시키다"라는 말로 전효성이 일베여왕 / 젖통이크면 뇌가작다 / 공부잘했다는게 민주화도 모른다. 하면서 비난을하고있습니다.

올해만해도 여러건있었고, 그런일들에 저는 보통 반대되는의견을 많이달아 곤욕을 치른적도많습니다.

그리하여! 옛날부터 몇가지 질문들을 하고싶었는데..  낮시간에 올리면 조건없는 무이자 반대포풍이라...

사람이 가장 냉정해지는 새벽3시경에 조심스럽게 이글을 작성해봅니다.

부디 차분히 읽어주신 후 냉정하게 답변해주신다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전효성의 질문을 먼저하고 뒤에는 기타등등 물어보고싶은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전효성이 "민주화시키다."라는 발언을해서 욕을 먹고있습니다. 하지만 비판이아닌 비난으로 상대를 비하하기 바쁜이시점을

제 시점으로볼때는 과열양상이 너무 짙다고생각합니다. 비난의 손가락질은 기본, 욕을해도 조롱해도 쉽게 동조하고 찬성하며

3자의 의견(이건아니다/너무뭐라하지말자 등등)의 의견에도 엄청난 비난과 손가락질이 이어지고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생각하던 오유가 맞는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오유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2. 멀리볼필요없이 자신의 친한친구가 같은실수를했을때 그 친구에게 잘못된점을 말해 문제를 해소시킬건가요?

아니면 화를내며 비난하고 친구를 배척할건가요?

3. (안좋은 시선으로보는분만)만약 전효성이 현 이슈로인해 큰 고통을 겪다가 극단적인 경우로 자살을 선택해 뉴스에 나올경우.

어떤 느낌이 들것같나요? 이 질문의 주요 악플은 젖통이 크면 뇌가작다는게맞네 등등의 인격모독성 댓글이 기준입니다.

4. 노무현대통령을 인간적인모습과 행동때문에 대부분의 오유님들이 지지하시는데

베충이들이 편집,합성하여 만들어내는 자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5. 돌아가신분들의 사진이나 자료로 장난치는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사람들을 욕할지언정 좋게해낸점도있기때문에 비난은 안된다.

라고생각하신다면. 박정희나 김정일등의 사진으로 합성,장난치는것은 그냥웃고넘기거나, 아무렇지 않으신가요?(이유도 부탁드립니다.)

6. 남의 고통을 즐기는것은 사람된 도리가 아니라고생각하시나요?

7. 심영을 연기했던 김영인씨가 고자드립으로인해 많은상처를받고있다고 얘기하셧었습니다. 아직도 고자짤방은 쓰이고있는추세구요.

그리고 심슨에서 링컨,루즈벨트대통령등의 유명인사 고인능욕,패륜농담,패러디,정치비판 등을 소재로 사용하고있고

SNL(SNL코리아포함)같은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능욕등을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글을 쓰고싶었던 1차적인 이유로는 제가 썻던 많은 의견들이 비난섞인 발언,조롱등에 묵살되었기때문이구요.

2차적으론 그렇게 대하셧던분들의 냉정한 소리를 듣고싶기때문입니다.

현재 오유는 자기 의견에 대다수가 동의하는상태에선, 욕을하던 조롱하던 걸고넘어지지않지만

반대되는 의견을 게시할경우 극단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너무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대의견은 조롱받기 십상이고,

아무도 그런 행동들에 대해선 "그렇게말하는건 아니죠"라고 단한명도 얘기하지않습니다.

제가보는 시점에선 오유인들이 진정으로 지성인이라는 말을 쓰려면 남의 의견을 존중해줄수있어야 그때부터 시작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양유업,라면상무,노시팔,전효성등의 큰이슈등 많은사람들이 한쪽을 치우치는 내용들에 반대되는 의견에는

"그렇게 생각하실수도있겠네요"라는 뉘앙스의 댓글은 정말 극악이라고 할정도로 적었습니다.

"우리는 오유인이다!! 근데 그사람을 쉴드치네? 너 베충이지?" 하는 댓글은 너무나도 쉽게찾을수있구요...

조금이라도 중립성을 지키고싶었던 저에게 지금의 오유는 너무나도 아쉽고 애석합니다.

이글도 욕하실분은 욕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적어놨듯이 어째서 그런생각이 들어서 욕을하게되었는지 자신의 주관을 덧대서 적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전효성을 쉴드쳤다라는 오해때문에 베충이라는 욕을 들었던 저는 오유를 떠나고싶기도했었지만

제가 욕을 먹으면서 끝장나더라도 상대를 존중하는 풍토만이라도 조성된다면, 평생 눈팅만해도 뭐.... 음...네..

봄도없이 여름이되서 많이 더워졌습니다.

곧나올 여름감기, 모기 조심하시고 매일매일 좋은하루 되셧음좋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