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초등학교2학년때 꾼건데 반 친구가 저를 쫓아다니면서 죽이려고 하는 꿈이었는데 친구가 저를 칼로 찌르려고 할때 식은땀흘리면서 일어났어요. 그게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꾼 악몽(이후에도 몇번꿨는데...자다가 갑자기 확 일어날정도로 무섭진 않았음)
하나는 악몽이라하기도 이상한 되게 기묘한꿈인데 꿈속에서 동요 '에델바이스'가 계속해서 들리면서 제가 굉장히 고통스럽다?도 아니고 되게 공포스러운 표정(도저히 사람의 표정같지가 않았습니다)으로 이상한 덩굴에 묶여있는 꿈이었네요. 덩굴에 묶여서 이상한게 아니라 '파라다이스'라는 이미지가 (웃긴게 파라다이스는 긍정적인 단어죠) 꿈속에서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공포로 제게 다가와서 저의 마음을 옥죄는 그런 느낌을 굉장히 심하게 받았습니다. 6살때꿨는꿈인데 덕분에 1년동안 파라다이스라는 단어도 못썼어요. 에델바이스라는 노래도 못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