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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로 양보가 없어서 일이 커지는것처럼 보이네요..
게시물ID : muhan_53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자싹
추천 : 8/6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4/20 14:49:49
저도 저번주 며칠동안 무도게에 있으면서 여자임에도 여혐종자로 몰려서 억울하고 답답했었던 사람임을 먼저 밝힙니다.
 
그래서 지금 무도게사람들(무도충)이라고 싸잡혀서 정신병자, 미친 사람들로 욕먹고있는 분들이
얼마나 속터지고 답답한지 잘 알고있어요.
 
저도 무도게에 글 쓰고, 추천받아 베스트에 몇개 글이 올라갔지만 단 몇초, 길게는 5분정도 상주하다 사라진 경험이 있지만요.
그게 저도 억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게 아니에요.
 
계속 같은 내용의 글을 봐가면서 피로해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무시하시면 안돼요.
그 분들이 비공감을 누르신다고 해서, 그걸 나쁘다고, 선동당했다고 싸잡아서 말씀하시면 안되는거에요..
 
어떤 경기 심판의 편파판정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는 사건이 터졌을때
야구에 관심 없는 친구에게 백날 얘기해봤자 그 친구는 짜증만 날 뿐이에요.
설령 진짜 억울하게 편파판정을 당했었다 해도 그 친구는 자기 관심사도 아니고, 별 큰일도 아닌것같은데 왜 자꾸 나한테 너도 동의하라고 얘기하는거지?
이정도일 뿐이에요. 솔직히 관심 없는데 자꾸 흥분해서 나한테 화내면 오히려 그 친구가 짜증나잖아요.
 
그러니까 의견을 무시당한다고, 몰라준다고 억울해하면 안돼요.
그리고 또... 지금 과하게 흥분상태이신 분들이 많이 보여요 ㅠ
그렇다면 더 더욱 설득력이 없어보일 뿐인데...
 
오유 내에서 서로 헐뜯고 서로 이해못해서 심한 욕하고,
쌍욕이나 정신병자네,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가는게 너무 슬퍼서 한마디 남기고 가요.
서로 생각하는게 다르고, 주장이 다르지만. 이름 클릭해서 글 히스토리 보면
다들 너무나 평범하고 좋은 분들이었어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베오베 보며 다 같이 웃던 사람들이었을텐데... 너무나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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