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마부작침이 박 대통령측의 해명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그 타당성을 검토해봤다.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은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마부작침이 박 대통령측의 해명을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그 타당성을 검토해봤다.
● 사고 접수는 8시 52분, 대통령 첫 지시는 10시15분…그 사이 '83분'동안에는?
박 대통령 대리인단은 "대통령의 위치와 동선은 국가기밀로서 어떤 나라 어느 정부에서도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행적에 대한 유언비어가 횡행해 결국 국회 국정조사, 특별검사 수사, 탄핵소추까지 이어져 국가 혼란이 가중되는만큼 부득이하게 당일 행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리인단을 통해 공개된 행적은 지난해 11월 19일, 청와대가 홈페이지에 올린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글과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