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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싸이의 역사를 되짚어 보자
게시물ID : humorbest_536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싸고도리
추천 : 57
조회수 : 1170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01 02:20:0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9 23:55:45

싸이가 처음 나왔을 때 부터 광팬이 아니라,그냥 막연히 싸이에 호감이 있던 사람임.

좀 전에 싸이 데뷔곡 <새>를 찾아 보다가

지금껏 어떤 노래를 불렀나 궁금해짐.

 

요즘 <강남스타일> 로 대박을 달리고 있는 싸이를

광팬이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대표곡을 중심으로 당시의 기억을 바탕으로 끄적여보고자 함

 

 

 


2001년 싸이 데뷔곡 <새>

 

 

 

지금 기억으론 옛날에도 통통했던 것 같은데, 상당히 말랐음 ㅋㅋ

딱 말 안 듣는 말썽꾸러기 도련님 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10원짜리야~, 뒤통수 조심해라 등등 거침없은 가사들을 사용하며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키며 데뷔.

20세기에서 21세기 넘어오는 과정에서 한창 불었던 엽기 열풍과 함께엽기가수 싸이의 탄생.

처음 보곤, 저런 미친놈이 방송에 나와도 되나 ㅋㅋㅋ 거렸던 기억이 남.

나 완전히 ㅈ됐어 를 새 됐어로 바꿔 표현한 센스.

 

후속곡  <끝>

 

 

행복했어~ 너를 알게 된 순간부터어~~

로 대표되는 슬픈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어우러져

제법 인기를 끌었음.1위 후보였던건 기억 나지만 이 곡도 1위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마냥 돌아이 가수가 아니라 슬픈? 노래도 부르는 가수라는 생각을 하게 됨.

 


 

2002년 초 싸이 2집 싸2를 내놓았는데, 별로 아는 곡이 없음...ㅋ

이 당시 불미스런 사건이 터지면서 조용히 활동을 접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19금 성인용 곡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음 ㅋㅋ

 

타이틀곡은 박지윤의 <성인식>과 절묘하게 섞인

 

<신고식>

 

 

 

이때까지 나에게 싸이라는 가수 이미지는 잘 노는 양아치 형 ㅋㅋ

 

 


 

 

힐링캠프 싸이 편에서, 불미스런 사건으로 자숙을 하고 있을 무렵,

2002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국민 모두가 생업을 마다하고 거리로 나와 응원을 할 즈음에

자신도 생업이었던 자숙을 마다하고 시청 거리로 응원을 하러 나왔다가, 우연히 뉴스 생방송에 잡히게 되었다고 함ㅋ

 

대한민국의 4강신화 등등 월드컵이 성공리에 마치며 자연스럽게 싸이의 방송 금지 조치도 풀리게 되고

어찌어찌 싸이의 3집 3마이를 발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니가 챔피언이라는 의미의

타이틀곡 <챔피언>

 

 

열심히 땀흘리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가수의 이미지가 서서히 생김ㅋ

 

후속곡은 감미로운 발라드를 겸비한

 

<낙원>

 

 

 

노래를 무지무지 잘하는 넘사벽급 가수가 아니라

동네 형처럼 생기고 동네 형만큼 노래 부르는 싸이가 참 친근했음 ㅋㅋ


 

2006년 싸이의 4집 싸집이 발매.

정확한 날짜는 광팬이 아니라 잘 모르겠음ㅋㅋ

공백이 있는걸로 보아 1차 입소 공익 근무를 마치고 민간인이 된 시기에 나온 것으로 추정ㅋ

(틀렸으면 지적해주세요 ㅋㅋ)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항상 즐겁게 해주겠다고 약속 함

 

<연예인>

 

 

1차 민간인 시절, 참 신나는 무대를 펼치는 싸형ㅋ

 

그리고 수록곡으로는 이재훈과 함께 부른

 

<아름다운 이별2>

 

 

이 노래는 여러 가수가 불렀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

 

그리고 싸이의 개 연기가 빛나는 슬픈 노래

 

<비오니까>

 

 

 


 

검색 해보니 싸집이 발매되기 전에

2005년 Remake & Mix 18번 음반이 나왔음 ㅋㅋ

 

수록곡으로는, 많은 불효자들을 울린 노래

 

<아버지>

 

 

 

슬슬 인생의 고뇌를 노래하는 싸횽.

 

그리고 <환희>

 

 

가요 프로그램 무대보다, 콘서트 무대에서 보이는 싸이의 진면목.

 

그리고 많은 분들이 흥얼거렸을 이 노래

<벌써 이렇게>

 

 

쿨 음반에만 수록된 노랜줄 알았는데 싸이 이름으로 수록된 것도 있음ㅋ

싸이가 랩과 노래를 모두 소화.

전주 부분도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참 좋은 노래임.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도 싸이가 만들었다는거 아는 분들 많을거임.

작사 작곡에도 능한 만능 예술가 싸이ㅋ

 


그리고 2010년 두 번의 군 복무를 모두 마친 (이 시기 맞죠? ㅋㅋ) 후

싸이 5집 PSYFIVE 싸이 파이브 발매.

타이틀곡은 강남스타일의 후폭풍으로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는

 

<RIGHT NOW>

 

지금부터 미쳐 볼란다~~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활동ㅋ

 

그리고 수록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로 시작되는

 

<예술이야>

 

멜로디가 참 좋음. 공연 연상을 편집해서 붙인 뮤직비디오도 좋음ㅋㅋ

 

이쯤해서 싸이의 이미지는10년 전 엽기가수 돌아이 이미지는 없ㅋ음ㅋ

열정으로 똘똘뭉친, 작사 작곡도 능한 음악성 충만한예능감도 충만한 국보급딴따라연예인이라는 생각임.ㅋ


 

그리고 런던올림픽 응원을 위해

싸이와 국립국악원이 함께 만든 응원가가 있는지 첨 알았음.

유튜브 조회수도 500만에 육박하는

 

<KOREA>

 

 


 

그리고 2012년 6집

싸이 6갑 발매.

 

강제 해외진출 당해서 세계적으로 간증글이 올라오는

대망의

 

<강남 스타일>

 

 

 

 

인터뷰 중 "대한민국 만세"

 

 

 


 

싸이는 아직 현역 오빠임 ㅋㅋㅋ

엽기 가수, 반항아, 양아치, 돌아이 이런 이미지는 서서히 옅어지고

열정 있는 가수, 무대를 즐기는 가수 이미지가 점점 강해졌다가

이제 나한테 싸이는 가수를 넘어 예술가를 넘어 만능맨을 넘어 월드스타를 넘어 애국자임ㅋ

 

싸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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