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호남 민심 탐방에 나선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튿날 일정으로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지난 2014년 4월16일 이후 1000일 넘게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가족들을 만나 "2월 임시국회에서 세월호특검법이 빨리 통과되어야 한다"며 "선체 인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분향·헌화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났다. 이 시장은 방명록에 "국가의 제1 의무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진실을 인양하라"는 글을 남겼다.
14일 오전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사진/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