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얻은 직장.

 

"야~ 신난다!"하면서 이사갈 집도 구해놓고

 

휴대전화 갱신해놓고 인터넷도 신청하고

 

전기 수도 가스 전부 해놓고 은행계좌도 개설하고 blah blah blah

 

 

...하는데 갑자기 대한민국에 북한 색희들이 쳐들어왔어요~

 

현역 군인들에겐 당연히 국군 총동원령이 떨어지겠고, 예비군들도 예비군 동원령에 의해 끌려가겠죠.

 

이전에 외국에 거주하는 예비군들의 경우 어떻게 되냐고 병무청에 문의해봤더니, 국가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토대로 개별 연락을 취한다고 하더군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법률과 제반 지침이 마련되어 있지만, 전시에 관한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하고요.

즉, "어차피 우리들이 알아서 느그덜을 찾아내고 끌고 갈 테니까 걱정 말고 일이나 열심히 하셈 ^^ (빵긋)" 이런 겁니다.

 

 

 

 

근데 문제는, 바로 불려나가는 건 그렇다 쳐도

 

내 집세랑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은 어떻게 될 것이며

 

내가 계약한 휴대전화, 인터넷 등등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등등인데

 

전부 계약 해지도 못 한 채 출국하게 되어버리면...에라이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