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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순정
게시물ID : lovestory_53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겨울
추천 : 0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16 17:09:29

 

소녀여 영원해라

 

언제나처럼
이 맘때쯤이면 피고 지는 벚꽃처럼

 

한 겨울 웅크린 소나무처럼
총명하게 생을 밝히다
흐드러져라

 

마음을 환상으로 물들여
새벽처럼 수줍은 소녀여

 

몇십번의 겨울이 지나고
몇십번의 봄이 다시 올테니

 

언제나처럼
다시 소녀로서 꽃을 피워라

 

 

 

 

 

~.~.~.~

 

길을 걷다가 벚꽃을 보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는

중년의 여성분들을 보고 시상이 떠올라

가볍게 적어봤습니다

 

간만에 습작 하나 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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