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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제 의견 vs 친구 의견/// 치우치지 않은 관점으로 봐주세요
게시물ID : lol_537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nfire
추천 : 0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21 10:57:24
3대3을 하는데 (북미섭)
그냥 조합같은거 안보고 꼴리는거 하자
해서 카직스 렝가 아칼리가 나왓는데요 
제가 카직스 그리고 이 다음 친구가 렝가에요 
렝가친구는 그냥 롤에서 만난 미국친군데... 톡은 같이 하는 사이 나름 오래 알았어요 
하여튼 게임은 초반에 더럽게 안풀렸어요 
ㅋㅋㅋㅋ
렝가가 자르반한테 위에서 더럽게 썰리고
전 백업 빨리 가주려다가 경험치랑 cs만 놓치고요
그래서 이건 안돼겠다 싶었는데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그냥 자르반 조심해야될듯 이정도로 끝냈죠
(일단 적 조합은 애쉬 쓰레쉬 자르반)
어떻게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가 
자르반이 20킬 먹고 미쳐날뛰니까 이제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과감하게 제단 낚시 플레이를 걸었는데
쓰레쉬가 우연히 날린 선고에 렝가가 걸렸고 (저랑 아칼리는 근처에 있었지만 선고에는 안걸림)
선고가 걸리니까 쓰레쉬가 날아오고 자르반이 eq궁을 씀
일단 렝가는 그냥 거기서 사망 
아칼리는 일단 은신쳤고 전 도약으로 도망감
근데 아칼리가 도망갈수가 없으니까
그냥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점프쿨 돌아오자마자 바로 그냥 들어감 
쓰레쉬가 제일 물몸이였고 애쉬는 너무 백포지션이라서 접근 불가 
쓰레쉬라도 아칼리랑 우리가 녹기전에 빨리 죽이고
자르반한테 받는 딜을 최소화 하고 애쉬를 녹이려고 했는데 
(이러면 적어도 아귀는 안뺏기고 타워도 하나정도밖에 안날아감)
아칼리가 제가 들어오는걸 보고도 쓰레쉬를 안덮침 (제가 톡으로 쓰레쉬! 쓰레쉬! 막 이랬음) 
그래서 예상외로 쓰레쉬가 조금 더 버티고 아칼리가 쓰레쉬가 딸피가 되니까 쓰레쉬따고 지도 죽음
자르반 트리플킬
솔직히 개빡쳐서 랭이였으면 뭐라 했겠지만 뒤틀린 숲이고 해서 그냥 졌네 ㅋ 하고 말음 
근데 제일 먼저 죽은 렝가가 지랄함
아 시발 니들 자르반 안치고 뭐함? 병신들인가 포커싱 존나 못하네?
이런 투로 말을함
쌍욕 하려다가 그냥 참고
자르반 저거 어차피 우리둘이 쳐도 못잡음 ㅋ 그냥 쓸쉬 잡고 애쉬잡고 난 죽으려고 했는데ㅋㅋ 그럼 타워하나 까이고 말잖아 
(자르반 잡으라는게 개소리임 라위/트포/멜모셔스/란두인/닌탑 쓰고 있고 아칼리랑 저는 3.5코어씩 나왔는데 순삭하라는게 말이안됌 ㅋㅋ 
전 여눈가서 무라마나 테크 탄것도 아니였음) 
그랬더니 이새끼가 지랄지랄하면서 톡 꺼버리고 지혼자 나가는데
너무 빡쳐서 아칼리한테 이거 어떻게 할거냐, 그냥 듣고 말거냐, 이런건 고쳐야하지 않은가 
했더니 
그냥 씹으라고함
전 성격상 이딴거 절대로 못지나가서 넌 그럼 아무말도 하지 말고 있으라고하고 저혼자 걔한테 롤챗으로 
엄청 장문의 챗을 보냈어요 
일단 내용을 추리자면 (너무 김)
1. 내 생각엔 니가 우리한테 너무 뭐라한거 같다. 방금 그 상황에서 우린 자르반을 죽일수도 없었고 
뭣도 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쓰레쉬를 죽이고 애쉬를 죽인 다음에 자르반한테 정리당할 계획이였는데
그게 잘 안됐다.
2. 그리고 결과적으로 자르반을 키운건 니가 아니냐. 6킬 16뎃이 뭐냐. 우리한테 뭐라할 상황이 아닌거 같다. 니가 슈퍼플레이를하고 
우리가 똥을 싸서 진거면 니가 화내는걸 이해할수 있고 사과를 내쪽에서 하겠지만. 하지만 우리 셋다 못했다. 그래서 난 너한테 욕먹을 이유도 없고
이 일에 대해서 사과 할 생각도 없다. 이건 너도 이해해야한다
3. 그냥 앞으로 이런일로 싸우지 말았으면 하고, 서로 어느선은 존중하면서 이유없는 팀 디스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 다시 기분좋게 게임할수 있으면 좋겠다.

이걸 보내놓고 한 5분 기다렸습니다 (얘 잠수 아닌거 알았습니다. 잠깐 자리 비움이라고 써져있다가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옴)
5분을 기다려도 아무답을 안하길래 혹시해서 제가 제 말에 답변할 생각이 없고 자기 행동이 잘못된게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하면 말해달라고 했더니
한 5분 더 있다가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lol. ok i am sorry for flipping over for nothing im sorry" 
( ㅋ. 오케이 아무것도 아닌일로 지랄해서 미안) 
제가 쓴 엄청나게 긴 글에다 이 한문장이 왔습니다 
전 더 뭐가 있을줄 알고 1분정도 기다렸는데 아무것도 없길래
ok lets play again tomorrow. 
하고 났는데 또 1분기다렸는데 답장이 없어서 그냥 롤 끄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기분이 찜찜해서요 
지랄한건 그쪽인데 왜 내가 장문의 글을 보내고
저 한줄 답변을 받기 위해 기다렸지?

전 제가 이렇게 길게 보내면 저쪽에서도 뭔가 깊게 읽고 자기 생각이랑 왜 화를 냈는지 설명해줄줄 알았습니다
제가 깊게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저쪽이 매너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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