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냥은 그만하고 이야기를 하자는 게 이렇게 힘든 요구였군요. 먼저 사과를 하신 것에 대해 안도하기도 전에 이런 시비조라니. 정말이지 키보드에 손가락 올리기 전에 조금만 소모적인 감정 풀이를 참고 서로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말을 하자는 게 일부 사람들에게 이렇게까지 힘든 일이었답니까.
마지막으로 다셨던 댓글이 이건데요. 사과글쓰신다는 내용이 들어있는데 그 덧글조차 비꼬면서 쓰셨죠. 추천필요없다는말 자체는 글쎄요...... 방금까지 비꼬던사람이 ^^까지 붙이는데 그걸 순수하게 받아들일수있을까요? 그리고 평소 이분 말버릇이라고요? 얼마나봤다고 말버릇인지 알고 말버릇이어도 그걸 이해해줘야하는 부분인지...?
1 비꼬는 언사를 쓰지않겠다는 사과를 하겠단 사람이, 그댓글 쓰면서도 비꼬고 있는게요? 사과글 본문 내용보면 [차후 상관없는 사람들이 보기에 기분이 상할정도로 좋지 않은 언사를 하지 않도록] 이라고 되어있는데 전 사과문만보고 아 반성하셨구나 했는데 댓글보고 링크타고 마지막댓글 봤다가 기분상했어요. 전 저분과 언쟁하지 않던 상관없는 사람일텐데도요. 물론 사과문 이전에 쓰인거긴 하죠. 다만 사과글 단 3분전이고 저댓글쓰면서 이미 사과글쓰겠다고 마음먹고 계신상태로 쓰신글이죠. 저분들이 아닌 상관없는사람들이 기분나쁜거에만 사과하는거여도, 마지막까지 비꼬는건 관계없는사람들이 기분안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