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이재훈 "불화라니? 해체는 없다" [스포츠한국 2004-08-12 07:57] “해체는 없다!” 쿨의 리더 이재훈은 11일 오전 2시 스포츠한국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해체설과 관련,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재훈은 40여분에 걸친 심야 인터뷰에서 “쿨의 멤버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멤버들이 단 한번도 ‘해체’라는 말을 꺼낸 적이 없는데, 누가 쿨을 해체한다는 말인가”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이재훈은 “10년이란 세월이 그냥 이뤄진 것이겠느냐. 동고동락한 세월과 추억이 그렇게 쉽게 깨질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재훈은 또 멤버간 불화설을 염두에 둔 듯 “이번 해체설로 (김)성수형이 많이 속상해한다. 누가 왜 해체설을 퍼트렸는지 멤버들 모두 아쉬워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재훈은 7월초 9집 ‘아가씨와 건달들’을 내놓고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아 ‘해체설’이 더욱 커진 데 대해 “당초 앨범을 낼 때부터 방송 활동은 하지 않기로 했었다. 쿨은 10월부터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재훈은 또 ‘뮤직비디오 촬영 펑크설’에 대해 “타이틀곡을 선정하느라 앨범 발매가 예정보다 자꾸 늦어져 시간이 여의치 않았던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재훈은 “멤버들 간에는 문제가 없지만, 갈등이 있다면 나와 소속사 간에 약간의 문제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앨범 제작을 해 오다 올 봄 스카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을 해 오며 소속사와 사소한 오해가 생겼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이재훈은 “9집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한 의욕 때문에 작은 오해가 생겼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재훈은 10일 그의 소속사 스카이엔터테인먼트측과 만남을 갖고 그간의 앙금을 털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훈은 “한 때 오해가 있었지만, 나는 소속사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당연히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email protected] 개인적으로 쿨 상당히 좋아 하는데 해체설이 거짓이라는게 좋네요 쿨 좋아한다 = 추천 쿨 노래좋다 =추천 쿨 싫어한다 = 뷁 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