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이니까 이제 19살이고 만으론 생일 안 지나서 17살이 되는 건데요.. 생각해보니까 특별히 친한 친구고 뭐고 그런것도 없는것 같고, 같이 뭉쳐다니는 친구들도 없는것 같고... 친구라고 할 애들은 많긴 많은데........... 생각해보니 초, 중학생때도 그룹이라는 개념도 없었던 것 같고..... 근데 마을상황상 초, 중학교는 다 그대로 올라가기 때문에 전교생은 다 친구입니다만.. 그래서 밥 먹을 때도 그냥 대따 뛰어서 아무나랑 같이 먹었던 것 같기도 하고..... 중2땐 중2병이든 어쨌든 병신짓 해도 친구관계에 아무 이상도 없었었고..... 애초에 제 성격이 어디에나 왠만하면 그냥 섞일 수 있거든요.. 좋든 나쁘든..;; 그러다 고등학교 올라가고 보니깐 어느샌가 그룹 같은게 보이더군요.. 그러고보니 같이 놀자고 했을때나.... 저한테 모이던 애들도 있었는데 뭉친다든가 그런게 왠지 싫다고 해야하나... 귀찮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그냥 방관했다고 해야하나... 난 됐으니까 알아서 해라 라는 분위기라 해야하나... 그래도 만나면 어색함없이 제가 웃기면서 얘기도 잘 하고 장난도 잘 칩니다. 여튼 성격이 변덕스럽다고 해야할지... 쩝........ 그저 푸념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