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이 삼성에게 떡값 받은 검사 명단을 공개해 의원직을 상실 당할 때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던 법안이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것이었답니다. 상실되는 그날 오전까지 어떻게든 만들어서 통과시킬려고 밤새 붙잡고 있었다죠. 그렇게 만든 법안이 결국 국회에서 계류 중이지만요..;; (국회의원님들아, 도대체 왜??? ;;; )
노회찬 법안이 통과만 됐어도 소방공무원들이 노후된 장비들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제 돈으로 소방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됐을겁니다. 어쩌면 무고하게 돌아가신 몇 분 소방공무원들의 생목숨도 구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소방공무원들이 이 더위 속에서 정복을 갖춰입고 광화문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지 않았어도 됐을겁니다. 국회의원 대부분이 외면하는 소방공무원 한 사람까지 돌아보는 정치인이 노회찬입니다.
이것이 노회찬이 국회에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머리로만 소방공무원의 현재를 아쉬워 할 것이 아니라! 말로만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노회찬을 국회로 보내면 되는 겁니다.
입으로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 그 사람이 바로 노회찬입니다. 정파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한다면 누가 국회에 꼭 필요한 사람인지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