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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파파이스에서 김지영이가 제기한 의혹들은 다 버리세요
게시물ID : sewol_53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르릉
추천 : 4/4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7/01/17 01:26:21
앵커설, AIS 조작설, 엔진 정지설… 김지영이가 무슨 삽질을 했던간에 그간 제기했던 내용들은 진상규명에 하등 도움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전부 다 소설이니까요. 어떠한 현상에 인위적인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는 상상을 추가했기 때문에 경험과 이론에 부합할 수 있는 논리가 없어졌으니까요. 그 인위적인 개입마저 다른 변수의 영향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걸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이미 김관묵 교수님이라는 해양계 비전공자 개인의 연구만 가지고, 전문가의 의견이라는 허울을 벗겨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서 이젠 좀 지지를 철회해도 될 때 아닙니까?

다만 도움된 측면이 있다면 제발 헛된 추정은 그만 하고 사실관계만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할 수 있게 만든 반면교사의 역할 정도는 되겠군요?

혹여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논란은 한방에 종식시키고 그동안 가타부타 했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릴 수 있을 그런 [사고 이전에 작성된, 사전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시각적/청각적 자료]를 꽁꽁 감춰두고 있는걸지도? 근데요. 이정도까지 엄청난 자료를 가지고 있는거라면 이건 말 그대로 대국민 기만행위입니다. 여지껏 언론들과 인터넷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찌 생각하고 표현하는지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 너희들은 짖고 있어라. 나는 이 자료의 가치를 팍팍 올리며 뒤에서 웃고 있을테니"와 같은 태도로 타이밍을 재고 있는 거니까요. 진정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진실뿐이든 아니면 이 진실을 이용한 박라임 정권의 종식이든간에 상관없이 그러한 중요성을 가진 자료의 존재 자체를 은폐하고 공개를 막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물론 그러한 자료가 있었다면 이렇게 시간을 끌지는 않았겠지요.

[프로젝트 부]를 통한 인텐션 제작 지원 펀딩 20억에 대한 도덕성은 아무 말 않겠습니다. 그 돈을 가져다 떡을 사먹었든 아니면 남몰래 룸싸롱에 출입하며 언니들 용돈으로 팍팍 찔러줬든, 그건 김지영이 개인의 도덕적 문제이고 제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20억이 가지는 활용 가치를 생각해보면 지금껏 헛짓을 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하다못해 앵커설이나 AIS 조작설 등 잘못된 가설을 세우는 데에 그 돈이 사용되었다면 그건 펀딩에 지원하신 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지요.
좀 더 까보자면 그런 데이터들 구하는 데에 억단위의 돈이 들어갈 일도 아닙니다. 참여정부 때의 건전한 시절에서 몇년만에 퇴보해버린 우리나라는 학연 지연 혈연 사회연이 판치는 나라고 불법복제가 성행하는 나라거든요. 사회랑 격리된 채 사는 저도 데이터 잘만 구해집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들의 검증을 위한 이론적 토대는 인터넷 좀만 뒤져보면 다 나옵니다. 공짜로요. 돈이 많이 들 일이 없다는거에요.

지금껏 내놓은 엉터리 가설들이 모두 합리적으로 공개반박당했음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는 김지영이에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아직도 기대감이 남아있으십니까? 이젠 당신들도 좀 정신 차리실 때 안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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