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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간 친구 부모님께 알리려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537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절부절
추천 : 1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15 01:19:14


친구가 서울에서 다단계를 하고있습니다.
저도 끌려갔다가..... 내려왔구요
거기서도 그랬고 여기서도 패닉상태로 두달가량을 보냈네요
원망도하다가 이해도 하다가 인연끊자하다가....
너무너무 힘든데 아무한테도 이야기 말라해서 
저희부모님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다단계 갔던거....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가끔 카톡으로 연락해서 언제 고향에오냐 어떻게 지내냐
거기 알아보니 밥도잘안주고 위생도안좋고 그좁은숙소에서 어떻게 지내냐
복학해야하지 않냐 ..... 그냥 곧복학할꺼고 나중에 연락한단 말뿐
대화와 통화자체가 안됩니다 한번은 너무 화가나서 카톡으로 화를냈더니
그나마 되던 연락도 안되네요
제가 거기서 교육듣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한결론은

일단 집에서 서울에서 집구한다고 오백에서 천만원정도 빼쓴거 같구요
자기앞으로 대출도 받은거 같습니다.....

제가 그곳에 다녀온것에 7월이였으니 두달지났네요 
정말 전 그동안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고....
제가 할 수 있는건 걔부모님 한테 알리는 건데요...

오늘하루종일 이것저것 다 털어보았으나 훈련소번호랑 군인때주소랑....
어머니 이름이랑 친한친구 사촌동생 미니홈피등,...
근데 연락을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일단 친한친구나 사촌동생은 제가 연락하면
걔한테 먼저 물어볼꺼 같고 부모님 연락처 같은거 안가르켜 줄꺼 같거든요

어떻게든 알려서 고향으로 데리고 오고 싶어요..... 
인터넷에서 글을 아무리 찾고 또 찾아봐도 거기는 절대 돈벌수 없는곳이고...
사람몸 다 망가지는 곳이에요 ....... 그냥 모른척하려고도 했지만 
그럴수가 없어서 어찌할지를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신병훈련소 카페 하나하나 다뒤져서 이름치고 또 찾고해서
어머니가 쓴글까지 찾았는데 이메일보내기도 쪽지보내기도 안되네요....ㅠ
걔들집이 어떤아파트 인줄은 아는데 그냥 이름만 아는 정도구요


방법좀...알려주세요 지금 여섯시간째 뒤적이다가 그냥 혼자 방법이 없어서
글 끄적여 봤어요....... 한시라도 빨리 정신차리게 하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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