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고 3입니다.
사회적기업에 대해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요.
수능도 끝난 지금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여러 행사에 참여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본 행사들이 모두 서울에서 진행이 되더군요.
저는 대전에 사는지라 그냥 기차타고 서울로 가서 참여하려고 했는데 부모님께서 반대하십니다.
방향치에 길치인데 너무 걱정된다고 하시면서요..
부모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관련 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대전에는 거의 전무합니다..
대전에 있는 대학교를 가게 되었는데 그럼 앞으로 대학생이 되서도
서울 가서 여러 자극이 될 만한 것을 하기는 어렵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제게 좋은 자극이 될 만한 활동들을 끊임없이 해야 할 텐데,
어떻게 부모님을 설득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라는 제 성별이 좀 원망스럽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