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게 그렇게 가식적입니까?
공주님은 우리가 바보같죠?
무식하고 단순한 똘아이들. 그래요.
그래서 저 육사 다닐때 정복 입고 시내 나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비웃으니까... 이제는 뭐 그런거 괜찮아요. 익숙해지기도 했고.
근데... 대다수 군인들은 바보같지만 순진하게 이 나라 지킵니다.
공주님이 술 마시고 노래하는 것도 그래서 가능한 거구요.
우리 때문에 놀고 먹으면서, 우리 덕 보면서 왜!
우릴 그렇게 비웃죠?
갑자가 보고 싶어져서 봤는데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