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전날보다 많은 분이 떠나시고
새로 보이시는 분들이 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이게 무슨일인가 했어요
고게에 글 올라온거 방금 다 보고 댓글들도 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
제가 쓴 글이 하나도 없지만서도 손발이 덜덜덜.. 떨리더군요
고게에 올라가있는 글들 다 무게에서 나온글들 맞죠
여혐이니 노답이니 다 부정할 수 없는 글들이고 처음 봤을때 정말 보시기에 기분 나쁠것 같더군요
그 분들 무조건 옹호 하는 것은 아니고요
15일 부터 무한 도전 게시판에 글 올라 온거 다 보고 있었습니다
의견은 당연히 통일 되지 않았고 중간 중간 신경질적인 반응과 혐오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양반들이 하고자 했던 말은 '우리 대화 하자' 입니다
지금은 물론 여러가지 생각들을 가지고 반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걸로 알아요
이렇게 저렇게 의견을 주시고 반대한다 한 것도 감사할 정도로 아무의견 없이 반대였습니다
물론 15일 전에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18일 19일 까지 반대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어떤지는 잘모릅니다
게시판 안에서 어떤 상황들이 있었겠죠
어제 까지만해도 아무런 말씀없이 반대가 달렸습니다
그냥 게시글에 반대가 달리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무도게의 모든 발언이 베스트에서 삭제 당했습니다
어떠한 피드백도 없이 허공의 메아리처럼 발언이 무시당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보시고 기분나쁘셨던 글들이 그당시에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론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엉망진창 상황에서도 논리적으로 설득적인 글들도 있었고, 자중의 글들도 있었고요
물론 화가나서 비꼬고 공격적인 글들이 더 많았지만 말입니다
욕하시고 질타 하셔도 좋습니다 무도에게 올라왔던 글들 대충대충 한번 훑어봐주세요
고게에 있는 글은 무게의 나쁜면만 보여주는 부분이라 무게에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이 보시면 오해가 있을 수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게시판 글들 다 훑어 보셔도 실상이 그렇다고 느끼신다면 저의 뻘글로 귀한 시간 뺏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로간의 격앙된 마음들과 오해들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