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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맹세코 오늘겪은실화
게시물ID : humorstory_380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둘기둘
추천 : 6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20 00:40:01
정신이음슴으로 음슴체

본인은  23살 건강한청년임

어제 친구랑 술한잔하고나서

집에갈라는데 지갑이없는거임;;;

술집 ㅈㄴ뛰어가서 찾아봤는데없음;;

일단정신차리고 

카드부터 모조리 정지시전하고

절망스러웠지만 체념하고 다음날이밝음

또 그친구랑 만나서 놀다가 

갑자기어느순간보니까

핸드폰이없는거임 ㅡㅡ

들렀던곳마다 씨씨티비돌려봤는데도없음

진짜나는 개병신이라고생각했음

진짜내인생이너무 불쌍해디고막 그랬음

핸드폰이나 지갑분실은 흔한일이지만

이틀 연타석으로 홈런친놈은

나밖에없을거라고 자학함

 막 죽고싶어짐

자살직전에 그친구가 

"야 가방에있는거아니여?

애타는마음에 가방을수십번도 더뒤져봤지만

없었음 근데 갑자기 핸드폰이나옴;;;

뒤져볼땐 진짜없었음;;;

그친구가ㅈㄴ허탈해하면서

"야 지갑도거기서 꺼내라 아주?"

진짜로 지갑이나옴;;;;

알고보니 가방에 비밀칸이있었는데

그리빨려들어간거임;;;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끗낫지만

나는 폰 지갑 다 잃어버린놈보다도 

못한병신이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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