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왔다가는 사이트인 이곳에서 검도를 접해보지 않은 여러분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나이가 들어 검도를 접해 6년간 검도를 취미로 해오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사회인 검도 대회도 나가고(물론 번번히 떨어지지만요;) 전국에 많은 검도인들과
취미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 독도 문제와 관련해 주변인들이 '그 쪽바리놈들 하는거 왜 하냐' 라는
시선입니다.
검도...........예 일본의 무도가 맞습니다.
그리 따지면 공수도, 유도, 아이키도 유술이 모체인 합기도.. 전부 왜놈 쪽바리 무도 아닙니까?
태권도 를 어릴적 5년 수련을 했었습니다. 그 때당시나 지금이나 태권도의 바탕은 공수도라는것을
공공연히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우리것의 살을 붙혀 세계화 하자는 정책으로 지금의 태권도가 자리잡았습니다.
물론 몇 몇 개념없는 것들이 사범, 선생이랍시고 영어화 하자는 개소리를 하는 작태가 보이긴해도..
태권도의 종주국입니다.
검도 또한 일본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마냥 배척하지 말고 실력을 쌓아 오히려 일본을 앞지르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실 예로 이번 15회 세계 검도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특히 사랑하는 김완수 선수님 ㅠㅠ)
우수한 성적과 단체전에서의 엄청난 실력으로 세계 검도인들에게 크게 각인시킨것을 보면요..
그런데 검도를 일본것이라고 굉장히 배척하는 말도 많이 들리고 검도계 선생들이라는 것들 역시
돈에 눈이 처 멀었는지 헛지랄만 하고 있습니다.
검도의 유래가 뭐 삼국시대부터 라나 -_-;;
검도를 모르시는 오유님들은 검도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