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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세월호 유족들에게 건넨 어느 판사의 위로
게시물ID : sewol_53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4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9 14:11:08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예은이랑 다르게 생겨서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시 가서 가만히 쳐다보는데 '아빠, 난데 왜 못 알아봐' 이러는 것 같았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이은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변론기일에서 당사자 신문을 위해 출석한 '예은 아빠' 유경근(48)씨는 예은이의 시신을 본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흐느꼈다.
유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의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또 여러 번 목이 메인 채 가슴 속 이야기를 쏟아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11913580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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