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든 언론이 순천에서 변사체가 발견이 되었는데 유병언 집안과 DNA가 유사하다고 보도를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유병언의 오른손 손가락 지문이 일치한다고 보도가 나왔다. 만약에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도대체 왜? 유병언은 거기에서 숨져 있었을까? 곰곰히 생각해서 한번 내 생각을 각색해봤다.
세월호 사고가 터지고 언론에선 무능한 정부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국민들도 동참을 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렇게 가다간 지방선거에서 참패가 자명할 것이라 판단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운다. 모든 죄를 유병언한테 씌울 수 있도록 언론을 탄압해 유병언 이야기로 도배하게 만든다. 그러나 유병언의 이야기가 나오면 나올수록 불안해 하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바로 2009년 노후선박을 우리나라에 들여오게 하도록 법을 개정하는데 앞장섰던 새누리당 사람과 MB정권의 실세들...(이하 유병언 사수팀)
만약에 유병언이 잡혀서 위 사실이 흘러나오게 된다면 심각한 타격을 입을께 분명해 보였다. 그래서 이들은 유병언을 돕기로하고 유병언의 도피행각을 도운다. (참고로 유병언은 미네랄 물과 유기농 음식만 먹을만큼 자기 관리가 철두철미한 사람이다.) 그래서 서울에서 먼 전라도 지방으로의 한 지역으로 도피를 시키게 된다. 여기서 장소만 발각되지 않았다면 해외로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닭그네 정부 사람들이 유병언의 위치를 파악하고 도피처에 급파된다. 정보를 입수한 유병언 사수팀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더이상 도망치게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유병언을 죽여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입을 막아버리면 자기들의 일들이 세상에 나올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말이다. 유병언 사수팀은 유명한 킬러를 고용하여 유병언의 도피를 돕는척하고 도보로 이동하게 한다. 열심히 도피중인 유병언을 킬러가 죽이게 된다. 킬러는 유병언의 시체가 최대한 늦게 발견되도록하기 위해 시체를 풀숲에 잘 감추고 또한 빨리 시체를 부패시키기 위해 특별한 약품과 동물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주위에 두워 자연스래 유골만 남도록 하게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 시체를 주민이 발견할 수 있도록 주민을 섭외한다. (당연히 돈과 협박 등을 했다) 해당 주민은 변사체가 발견됐다고 신고를 하고 접수한 이들은 변사자의 DNA를 확인한다. 그런데 유병언과 동일한 DNA를 가진 사람이 발견된다. 하지만 선거는 끝나버렸고 세월호는 사건은 아직도 진행중이고 정부의 압박이 더욱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 유병언이 발견됐다고 나오게 된다면 이젠 관심을 돌릴만한 사항이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발견하고도 발견하지 못한 척을하고 타이밍만을 주시하게된다. 그 타이밍은 바로 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그리고 투표용지가 인쇄가 완료된 바로 7월 20일.
정부는 이 타이밍에 맞춰 바로 모든 언론사에 이런 내용을 퍼트리게되고 다시 모든 관심을 유병언 변사체로 돌리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왜 정부는 이 타이밍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인가?
그건 보궐선거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려 당명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아주 비겁한 수를 쓰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회에는 새누리당의 1당 채제가 강력하지만 지방정부에 힘을 다소 빼앗기게 되었고 당내에서도 변화하려는 주류의 움직임 때문에 안심할 상황이 되질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보궐선거에서 이겨서 자신의 사람들이 그 자리에 앉아 똥개 노릇을 해줄수 있는 노예들이 필요한 시점이 된것이다.
결론으로 말하면
유병언 사수팀은 만약 유병언이 잡혀 모든 화살이 자신들에게 쏟아지는게 두려워 유병언을 죽이게 되고 이를 안 정부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언론에 발표를 타이밍 맞춰 미루게 되고 새누리당은 이 둘을 이용해 자신들의 당권을 놓지 않고 계속 잡으려고 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하는 유병언변사체와 관련한 소설이다.
나는 변사체가 유병언이던 아니던 그것은 중요한 사항은 아니라 본다.
가장 중요한것은 세월호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고 그 분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금도 저 멀리서 색안경을 끼고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는 바로 대한민국이 아닌 개한민국 정부가 여전히 존재하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이 곧 국가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청와대와 그의 족속들이 아니라 바로 길바닥에 앉아서 눈물을 흘리고 정부를 비판하는 바로 정의로운 국민들이 주인인 것이다.
우선 세월호 사고가 터지고 유병언을 수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도망친 유병언은 순천의 모 휴계소에 은신하게 된다. 검찰과 경찰은 은신지를 파악하고 그를 잡기위해 급파된다. 이를 알아챈 유병언은 긴급히 도망가기로하고 휴계소를 빠져 나온다. 그리고 몇달 후 변사체로 발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