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8490 (2013-01-09 23:28:48)
아 1년전 엠티는..회사에서 단체로 여름에 가평으로 엠티를 갔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가까운 곳으로 가자는 의견이 가장 많아서 가게 되었어요.
항상 모든 엠티가 그렇지만 사원들간의 팀워크와 친목 증진...유대감 형성 이라는 명목하에
그냥 술을 마시는 자리였죠. 아니나 다를까 짐풀고 방 팀별로 묶고 단체로 장을 보고 온 다음
대략 점심부터 맥주 마시는 사람들도 보였고.. 하지만 다들 저녁을 기다리는 눈치였어요.
점심먹고 술을 아직은 안마시겠다 하는 사람들도 있는 분위기라 단채로 계곡을 갔습니다.
여름 계곡인데다가 주말이라 사람들 무지 많았어요 모기도 ㅠㅠ
물속에서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는데 종종 계곡 강제 입수 당하는 사람들도 보였고요..
그런데 그때 저도 강제 입수를 당한 사람중 한명 이었다는게 ㅋㅋ
어찌 되었건 사람들은 저를 보면서 웃느라 바빴고 그중에 그녀도 거기 있었어요.
갑자기 차장님이 ㅁㅁ씨 동기들도 입수 시켜! 라는 말에 에이 설마요 하는 분위기였는데
두명은 도망가고 그녀가 여자 선배 사원들땜에 입수를 하게 되었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