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대에서 본 문신 甲 of 甲
게시물ID : military_21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dend
추천 : 10
조회수 : 18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20 20:54:17

간단간단히 짧게 씁니다.

 

 

파병중에 있었던 일임

 

미군애들 정말 문신 많이함

 

특히 팔뚝이나 종아리쪽에 빙두른 띠 같은 문신이 많음

개중에는 한글 문신도 있었고, 한자 문신도 있었음

한글문신은 사랑, 돈, 악마 같은 걸 봤고...무슨 시를 적은 군인도 있음

 

 

그래서 같이 근무서는 미군중 한글이나 한문 문신을 한 미군은 꼭 뜻을 물어봄

한글 문신은 알려주는데 아무 문제 없는데...문제는...한문 문신임.

 

 

얘네들이...팔에 두른 문신처럼 한문을 거의 그림으로 보다시피해서..

이쁜 한자를 조합해서 문신을 한 경우도 있고, 개중에는 뜻을 정확히 알고 문신을 한 경우도 있음

후자의 경우 武神(무신)을 워리어로 알고 있는 경우임.

 

문제는 전자임.

뜻보다는 생김새를 보고 선택한거 같은 문신이 많음.

특히 문신하는 곳에서 여러가지 단어를 보여주고 그중 한단어를 선택해서 문신을 해주는 것 같음

참고로 문신을 해주는 사람도 미국인.

 

 

별의별 문신이 다 있었지만 정말 최악의 문신은

氣.景.不.   뭐지?? 기운 기면...에너지겠고......경치면..뷴가??...그리고 아니 불???....

 

벌써 눈치챘겠지만....맞음....

그 미군이 한 문신은 '불경기'였음.

 

참 설명하기 그랬고...불경기라는 영어 단어도 몰랐음

그래서 그냥 '배드 이코노미 시츄에이션'이라고 알려줌

 

 

그땐...웃겨 죽는줄 알았는데...써놓고 보니 별로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