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카르발류 이적은 무산된거 같네요. 대신 음비야가 잘할거같음,,
QPR경기보고 빡치는 마음인지
아쉬움인지 모르겠지만
강등 ㄱㄱ
박지성 저러니 맨유에서 벤치만 지켰지.,
박지성 개인기량 없는거
수비형 윙어라고 포장해서 나온거지 다 거품임 ㅋㅋㅋㅋ
이런 글들이 올라와서 그냐 써봄.
뭐 어그로꾼에게 관심 안주는게 정답이겠지만
나도 일단 할말은 써봄,
박지성의QPR 모습을 재대로 보려면
QPR과 맨유의 다른점을 지고 넘어가야함.
다른 점 1. 루니와 나니 발렌시아 긱스
루니의 경우 활돌량이 박지성 못지않게 좋은 데다가 윙과 중앙 최전방과 후방까지 왔다갔다하는 전천후 플레이어임,.
고로 박지성이 앞서면 루니가 뒤서고
박지성이 뒤로 빠지면 루니가 앞으로 나가고
좌우측면에서도
나니와 발렌시아 긱스 모두 스위칭 능력이 좋은 선수들임
또한 박지성의 킬패스가 나오면 그걸 잘 받아 넣을 수 있음. 치차리토도 그렇고 루니 벨바 웰벡 모두,,,
하지만
QPR은 자기 포지션에서도못뛰는 애들(디아키테라던지 디아키테라던지....) 수두룩함
박지성 선수가 때에 따라 스위칭도 해주고 해야하는데 바꿀데가 없음
왼쪽 윙자리에서 오른쪽가면 왼쪽이 털리고 중앙에서 사이드로 빠지면 중앙이 털림.
킬패스를 줘도 못먹음
2. 퍼디난드와 비디치
맨유가 수비진 붕괴가 있어서 저번시즈니랑은 안그런거 같았지만 퍼디난드와 비디치라는 월드클래스 수비진이 있다는 것 또한
맨유시절 박지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임.
왜냐면 뒷일 걱정 안해도 되거든,
근데
QPR에서는
수비도 신경 써줘야함 아님 수비가 털림.
이 문제는 보싱와가 자리잡고 뛴다면 좋아질것 같음
3. 에브라
이게 핵심임.
현대 축구에서 윙어와 윙벡의 관계는
전효성과 ㅅㄱ 의 관계 혹은 붕어빵과 팥의 관계처럼
따로 생각하기 힘듬 사실상 다리 두개라고 봐도 됨,
맨유 시절에는 월드 클래스중에서도 최고 수준인 에브라라는 풀벡이 자리잡고 든드히 받쳐주었음
근데 QPR에서는 그런거 없음 박지성이 윙벡마저 돌봐줘야함,
이건 마치 우사인 볼트에게 깽깽이 발로 올림픽 뛰라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봐도 무방함.
이렇게 질적으로 맨유 선수가 압도적이고 QPR는 한사람 몫도 재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와중에
맨유 시절과 비교하기는 무리하고 생각함,
다음으로는
박지성 개인의 문제점이 물론있음
먼저,
과도한 공격성 억제.
무릎이 안좋아서 PSV 에서 밀란 데리고 놀던 그런 파괴력은 안나오더라도 박지성이 맘먹고 공격하면 EPL에서 안먹힐 수준은 아님.
근데 본인이 실점에 대한 트라우마나 강박관념이 있는지 너무 공격성보다는 수비와 안정감에 치중하려고함.
차라리 수비가 2골 내주면 나는 한골이라도 넣어서 따라가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닥공을 외쳤으면 좋겠음
다음은
주장ㅇ 대한 압박감이 있는듯
한국은 주장이 이거해 하면 옛 하는 분위기가 있는 거 다 알거임
근데 외구긴들 더구나다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선수들이
그렇게 되기는 불가능할거임
그래서인지
주장으로 중심을 잡으려는 티가 너무 남.
차라리 로이킨처럼 팀원들에게도 훡큐 를 날릴만한 깡으로 세게 나갈필요성이 있는듯
지금 경기 중간중간보니까
선수들이 박지성을 존경하고 따르려고는 하지만 의지가 없어보이는 느낌을 받았음
그리고 번외 문제로
공격에서 수비까지 다 책임지면서 풀타임을 뛰니 체력에 한계가 오는 게 보임
이점은 같이 온 베테랑들,,,보싱와 세자르 등이 분담해줘야함,,
그렇다고 QP이 암울하기만 하나 ?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QPR이 긍정적인 몇가지 이유가 있음
1. 구단주
구단주가 질레트 힉스나 베총리 같은 인간이 아니라는것,
최소한의 투자는 할 안목이 있고 그럴 돈이 있다는것..
2. 영입생
특히 그라네로와 세자르는 수비와 미드진의 든든한 축이 될것임
여기에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이 조금만 엮여들면 시너지효과는 충분하다고 봄
3.시세와 자모라
씹세와 잠오냐...이 둘도 리그 내내 삽질하지는 않을것임 지들도 양심이 이쓰면 한골을 넣겠지...
4. 한번 살아남아 봤음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것인데
저번시즌 강드더비에서 살아남으면서
우리도 살수 있다는 한번의 경험이 생김.
결론은
알아서 생각하자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