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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궁금하세요? 저도 잘 몰라요(2)
게시물ID : cook_43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s
추천 : 1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0 23:23:35

안녕하세요? 잘지네셨나 모르겠습니다^^

어제는 센스있는 카페신입이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중간에 잠이 몰려와... 출근을 위해 자러가게 됬네요.

 

(--)(__)(--) 죄송합니다. 저도 먹고살아야 하는지라 출근은 해야지요. 오늘은 무엇에 대해 써야 하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다가.

처음 들어가면 대부분 먼저하게되는(저의 경험상) 포스보기를 설명해 드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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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옛날 옛적에는 손님을 받을때 수첩이나 공책을 이용하여 손님이 주문하신 음료와 그날의 매상을 적어 놓고는 하다.

컴퓨터의 보급으로... 고만하겠습니다. 더이상 길어지면 안그래도 재미가 없는데 더 재미없는 글이 될꺼같네요 ㅎㅎ

 

우선 포스를 보게 되면 당연하게 화면을 보게 됩니다. 요즘은 대부분 화면 터치식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고요. 처음 포스기를 만지시는 분이라면

정신이 없으실 겁니다. 이것저것 매뉴도 많고 (클래식, 베리에이션, 사이드등)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포스라면 괜찮겠지만 아니라면....

그저 노가다와 암기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정리가 잘되어있을 것입니다. 포스기는 같은 종류의 기계라도 들어가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프로그램은 현금+카드를 지원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은 현금+카드를 지원 해주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한다? 포스를 보라고 할때는 무작정 보고 시키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럴때는 물어보세요. 자신에게 포스를 알려주는 사수분에게

카드+현금, 카드+카드가 되는건가요? 이렇게 물어보며 슈랙고양이 표정을 해주면 good! 하지만 당신이 남자라면... 죽방을... 흠흠...

그럼 알려드리는 사수분이 잘알려주실 겁니다.(아까도 적었다 싶이 포스프로그램 마다 기능이 달라서 직접 사용하는 분에게 물어 보시는 것이 제일로 좋습니다.)

 

그외에도 영수증 재발급 방법, 현금영수증 하는 방법, 구매후 갑자기 고객분깨서 현금영수증 해주세요 할때 현금영수증 해드리는 방법(간편하게) 그리고 제일로 중요한 매출을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 방법을 배우시면 됩니다. 가끔 당연히 할줄 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꼭있어요. 따로 안알려 드린다면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EX) 손님이 카드로 결제하셔서 결제가 끝났는데 취소하고 현금으로 다시 결제해달라고 하시거나, 다 결제후에 음료바꾸고 싶다고 하시는분 분명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의외로 많기에 취소 후 다시 결제하는 방법은 꼭물어보셔야 합니다. 물론 취소를 않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요(이부분은 나중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안까먹는다는 전제하에 ㅎㅎ;)

 

그렇다면 포스를 어떻게 해야 잘보는 것이냐!! 우선은 결제방법과 모든 것을 배웠다는 전제하에 설명을 해드리자면 절대! 떨거나 흥분하지 않고 평점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처음 포스를 보게 되어 손님을 맞이하게 되면 굉장히 긴장이 됩니다. (물론 근방 익숙해지자만요) 그래서 포스화면을 보면 꼭 손님이 주문한 음료가 안보입니다. 손님은 앞에서 기다리지 찾는 매뉴는 않보이지.. 환장하겠죠??? 그럴때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포스메뉴를 찾기 시작하면 됩니다. 분명히 메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시기에 없는걸 시키시지는 않으세요(이것도 가게 스타일 마다 다르기는 한데 프렌차이즈 같은곳은 없는 메뉴는 팔면 안되지만 개인샾 같은경우나 바리스타라 불리시는 내공이 있으신 분들은 없는 메뉴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합니다, 예를 들어 비엔나커피[드립커피+휘핑크림, 아메리카노+휘핑크림]를 지정으로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만들어 주는 곳도 있습니다(지정메뉴라 불리기도함). 그런대 그렇게 시키시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마음에 평화를 유지하시며 메뉴를 찾아 포스기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포스기를 대부분 처음 하시는 분에게 시키는 이유는 전편에도 말했다 싶이 동선이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함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그가게에서 파는 메뉴가 무엇이 있는지 빨리 익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익숙해 질때까지(생각보다 빨리 익숙해 져요^^) 포스기에 어떤 메뉴가 어디에 들어가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자이제 실전으로 들어가 손님을 맞이해 봅니다. 두근 두근되시죠? 긴장되고요? 하지만 아까 했던말을 기억하셔서 긴장을 푸시고 마음에 평화를 찾으세요

손님이 주문을 하신다면 그냥 듣고 있기보다는 적당한 소리로 복명복창(손님이 아메리카노주세요 라고 말하시면 포스보시는 분이 아메리카노 한잔하셨습니다. 라고 말하시면됩니다.)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것도 가게 스타일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복명복창을 해주시게 되면 뒤에 사수분들이 음료를 미리 준비해서 더빨리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사수분들은 음료를 빨리 만들수 있어서 좋고 손님분들은 대기시간이 줄어들어서 좋습니다.) 또하나 복명복창을해 손님이 하나하나 자신이 시킨 메뉴를 확인하게 된다면 메뉴를 취소하고 재결제 하는 일이 줄어들게 될것이고 자신이시킨 음료가 아니라고 우기시는 분들의 빈도수가 확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바안쪽은 온같 기계음때문에 너무 혼자서 말하는 수준으로 말하시면 복명복창하나 마나입니다. 활기찬 목소리로 네 아메리카노 한잔하셨습니다!

라고 옆쪽에서 들릴수 있게 외쳐주시면 됩니다(커피콩을 갈아주는 그라인더만 스위치 올려도 굉장히 시끄럽게 되지요? 그소리와 얼음 만드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 커피머신기 돌아가는 소리, 프라프치노나 스무디 종류를 만들어주는 기계돌아가는 소리 소음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적당히 잘조절해보세요)

포스에 익숙해 지셨다면 포스를 보시며 아이스컵에 얼음을 담아준다거나 하는 자신의 모습을 훗날 볼수있게 됩니다.

 

자 정리해 봅시다. 처음 포스를 보게 된다면 포스기에 들어있는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후 현금영수증이나 카드+현금의 기능이있는지 물어보고 사수에게 배우시면 됩니다. 포스를 보면서 이가게에서 파는 메뉴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메뉴에 빨리 익숙해져야 합니다. 손님이 주문시 항상 복명복창을 해라.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매출 취소에 관해서는 고민이 조금 많이 됩니다 ㅎㅎ 악용하려하면 얼마든지 악용할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오유분들을 믿고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우선 커피샵 같은경우에는 포스기에 현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손타는 일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그런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매출취소를 않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사장분들을 위한 팁과 완전 범죄는 없으니 나쁜 마음 먹지말라는 글입니다) 왜 방지가 되는 것이냐라고 물어 보신다면 매출취소가 평소에도 많이 되는 샾 같은경우 손이 탄다면 알아내서 정확히 찝기가 힘듭니다. 평소에도 많았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요 의심이 간다고하여도 아니라고 잡아때면 CCTV가 있지 않은 이상 방법도 없고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CCTV만 하루종일 보고 있으실 겁니까? 하지만 매출취소가 적다면 취소된 시간대의 근무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내서 손장난 하시는 분을 가릴수 있습니다. 직원 분들 같은경우에도 괜한 의심을 안살수 있어서 좋습니다. CCTV로 찾는 경우에도 시간대를 단축시킬수 있으니 훨씬 좋지요. 그러니 매출취소후 재결제는 되도록 안하시는게 좋고 그러기 위해서는 포스 보시는 분이 손님말을 복명복창(따라서 다시한번 확인해주는것)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복명복창을 해주면 음료를 그대로 먹거나 혹은 복명복창하고 있을때 음료를 다시 바꾸시니까요.

 

포스보는 기술중에는 딜링이라는 기술도 있습니다. 주문이 밀렸을시 음료를 제조하시는 분들을 좀더 여유있게 만들어서 숨도 돌리게 하며 지치지 않고 정신 조급해지지 않게 해서 음료를 무리없이 소화해 내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그건 바로 손님이 주문할때 약간씩 다른 질문도 섞어서 시간을 적당히 끌어주는 것입니다.

 

EX) 손님  :  아메리카노 주세요

       초보 :  아메리카노요? 뜨거운 것으로 드릴까요? 차가운 것으로 드릴까요?(일부러 살짝 길게 말해주는 것)

      손님 : 뜨거운 것으로 주세요

        초보 : 뜨거운것 한잔 맞으세요??

 

이런식으로 많이가 아닌 약간의 딜레이을 주는 것입니다. 손님이 계속 밀려드는 와중이면 예를들어 한팀당 1분씩 딜링한다 치면 10팀이면 10분입니다. 10분의 여유가 생기는 것이지요. 물론 무조건 딜링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만들고 있는 메뉴도 없는데 딜링 시킬 필요는 없으니 패스트하게 주문을 받아주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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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적다보니 두서도 없고 재미도 없는 글이 된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또 잠자러 가봐야 겠네요 ㅎㅎ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할지... 고민되네요 ㅎㅎ

커피이야기 인줄알았더니 쓸대없는 직업이야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요?? 커피이야기가 ㅎㅎ;;

 

궁금하시거나 물어보시고 싶으신것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요 답해 드릴수 있는 부분이면 답해드리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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