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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38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놔진짜Ω
추천 : 2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19 07:55:13
평소 오유를 자주보는 슴살 여잔데요..
와 어디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글써요
방금 있었던 일인데
학교간다고 지히철로 열심히 가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앞을 가로막고서
"저기여 전화번호좀여"
딱봐도 정신 지체를 앓고 계시는 분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학교 가야하니까 놔주세요 하고 부탁했어요
근데 막무가내로 번호를 알려달라 그러는겁니다.
그제야 잘못 걸렸구나 싶더군요.
아우 그냥 진짜 팍 놓고 싶은데 남자여서 인지
힘을 줘도 계속 그 팔 잡힌 상태
학교 오늘 일교시 수업이라 일부러 빨리 나욌는데
란 생각이 들면서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그래도 정신지체를 가지셨으니까..하고 진정했는데
번호는 안된고 놔달라고 몇번이나 말하니까
갑자기 손을 놓더니 제 가슴을 만지고 그대로 가버리는게 아닙니까..
순간 빡쳐서 길거리에서 뒤돌아 ㅅㅂ미쳤나!!
하고 그 사람을 주먹으로 한대 때렸습니다.
그래도 여자주먹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ㅠㅠ
아무렇지않게 절 쳐다보곤 그대로 가버렸습니다.
하..아침에 기분좋게 나왔는데 그 사람을 만나고나서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이전에 또 이런 식이 아니더라도 성폭행을 당해 본적이
있어서 지금 너무 기분이 우울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냥 여러분의 위로가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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