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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동작을 기동민측, "아름답게 양보해달라" 공개제안
게시물ID : sisa_538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락아정
추천 : 11
조회수 : 789회
댓글수 : 124개
등록시간 : 2014/07/23 21:04:3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723_0013066103&cID=10301&pID=10300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측이 23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에게 후보 간 '담판 후 양보' 방식을 공개제안했다.

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인 새정치연합 진성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판의 방식이 결단을 빛나게 하는 방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이어 "노 후보는 24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믿기지 않는 놀라운 말씀을 했다"며 "이미 사퇴를 결심한 것이라면 시간을 끌 게 아니라 흔쾌히 결단해 주심으로써 아름다운 단일화를 만들고 그를 통해 단일화 시너지를 극대화시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거물 정치인이 신진 정치인에게 아름답게 양보했다는 신화가 쓰일 수 있다"며 "24일 오후 6시까지 사퇴하면 (사전투표 투표용지에는)해당 후보란에 사퇴라고 적힌다. 6시까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 후보 쪽은 또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요구하는 노 후보 쪽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진 의원은 "여론조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여론조사는 질문을 어떻게 할지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므로 세부사항을 다 합의하기까지 이견 조정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마치 가능한 것처럼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현실을 속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 후보는 당내 공천과정의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이제 출발선에 선 형편인데 경쟁방식만을 말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여론조사 경선 방식이 공정하고 객관적이라는 노 후보 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또 "(노 후보 쪽은 우리가)시간끌기를 한다는데 만약에 우리가 시간을 끌자고 했다면 여론조사 방식 협상 중 세부적인 룰 합의에서 시간을 끌 것"이라며 "그런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노 후보 쪽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노 후보 선거운동본부 임한솔 공보팀장은 보도자료에서 "내일 오후 1~2시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해 밤 9~10시까지 진행하면 700~1000개의 공정한 응답샘플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사전투표가 25일부터 실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24일 저녁 8시까지 선관위에 후보사퇴서가 접수돼야 사전투표 실시 전에 후보사퇴 사실이 공지될 수 있다"며 "(여론조사를 통해)최소한 24일 밤 안에라도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동작을 유권자들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를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다음날 사전투표에 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짜 뻔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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