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계신 엄마가 괴로운 일이 있어서 밤에 술 먹고 귀가 하시다가 빙판길에 넘어져서 지금 응급실에 계시다는데...
난 서울이고...
형은 거제에 있고...
아빠랑은 최근에 이혼했고...
그나마 아빠도 응급실 갔다가 싸우고 홧김에 다시 나왔고...
응급실에서는 계속 나한테 전화 오는데 난 뭐 당장 내려갈 방법도 없고...
이 새벽에 어디 도움 청할데도 없고...
아 시발....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