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일이지 ...; 그때 내에겐 돈 15600원...; 여친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더군 ㅡㅡ; 그래서 나는 할수없이 선배아버지가 하는 영화관으로 갔지... 물론공짜.. 여친은 이 이사실을 모르지;;; 여친은 내 속도 모르고 오징어와 콜라 2개 팝콘을 시키더군 ㅠ_ㅠ 그때 절망이였어 그나마 영화표가 공짜였기 망정이지....;; 오징어+팝콘+콜라=6000원.... 15600-6000=9600... 절망이였어... 그때까지는 약간의 희망이 있었어;;;; 여친 먹는모습을 보며 위로했지 ㅡㅡ; 흑.... 안도의 한숨을 쉬며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길에 앗! 여친이 노점상 인형을 보고 소유욕의 눈빛을 보냈어 ㅡㅡ;;;;; 컥...... 난 절망에 빠졌지.....; 쌍 확 신고해버려 여기 노점상있다고 ㅡㅡ;; 그래도 9600원이 있으니...... 3000원짜리 헨폰걸이를 사주었어;; 그래도 6600원이면 차비가 되고 남지 나는안되의 한숨을 쉬였어 흑;;; 그런데....... 이런........ 젠장....... 고비가 온거야! 내앞에있는건 맥도날드! 여친이 이걸로 저녁을 때우자고 하는거야 이런 ㅡㅡ;;; 분명 내가 내야되는데. 셋트 시키면 으흠...6600 / 2 =3300 하지만 차비를 2000원 하면..... 난 1300원만 먹을수 있는거였지.. 그걸로 뭘먹어! 마지막희망은...... 그녀가 싼셋트를 시키기를 바?어;;; 제발 빅맥만은..... 제발..... 난 심장이 터질꺼 같았어... 나랑 여친은 먹을껄 고를려고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거든;;;; 결정의 시간... 여친입에서는..... 난...... 빅맥셋트 먹을래 너는??? 웁스.... 이런! 빅맥셋트는 4500원 6600-4500=2100 차비 2100원 그럼..... 내가 먹을수있는돈은 100원;;; ?원! 난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얼굴을 찌푸렸어;;; 내 의지가 아니라 반사적으로 표정이 나왔어;; 여친이 보고 " 너 돈없어???" 헉..... 정곡을 찔려버린거야.... 난 당황했어 어떻게해서든 이 위기를 모면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너 많이 먹어 ^^ 난 아까 극장에서 많이 먹어서 배불러 ^^" 여친왈 " 너 돈없구나..... ㅡㅡ;;" 이런... 나는 당황했어 어떻게해든 벗어나고 싶었어...; 그래서 난 나도모르게 이렇게 말했어 ..... "아니야....... 여기 아줌마 빅맥셋트하나요!" 순간 분위기는 조용했어... 나는 내가 뭘잘못했는지 감지하지 못했지;;; 4초후 나는 알아차렸어..... 앗 여기는 페스트푸드점이지;;;; 흑;;; 주위사람들은 수근데고 여친은 얼굴이 빨게?지;;; 나랑 여친이 어쩔줄모르는데.... 카운터직원이 쐬기를 박더군;;; 주문용마이크로.... 저기손님;;; 여기는 직적 나오셔서 주문하신다음에 음식이 나오면 직접가저가는곳입니다...... 아씨 족팔려! 그렇게 설명해줄필요는없잔아 다알어! 실수한거야! 주위사람들이 크게 웃더군;;; 나라도 웃었을꺼야;;; 여친이 쪽팔렸나봐 뛰처나가더군... 난 붙잡을수 없었어....; 사람들이 더웃더군;;; 근데 카운터 직원이 염장을 후비더군.... "손님 빅맥드릴까요???" 사람들이 더웃더군 생각같아서는 가서 인중을 후려치고 싶지만 참고 난 이렇게 말했어... "빅맥하나주세요...;;;" 그래서 난 빅맥을 받고 빅맥을 먹으며 울었어...; 눈물졌은 빅맥을 먹어보지않은자는 인생을 논하지마라 ! 담부터는 그녀를 보지못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