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결정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인데..
자기가 짊어지고 가더라도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는거네요.
정말 대인입니다...
사퇴 회견후 일문일답
-당 지도부와 논의했나? =상의 안 했다.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에게 아무 얘기도? =말씀 안 드렸다. -사퇴 결정적 이유는? =야권이 혁신하는 모습으로 개혁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서는 게 아니라 실망시켜드리는 거 같아서 안타까웠다. 물론 야권 역시 개혁 혁신해야 한다. 야권에 실망한 국민 맘 이해한다. 그렇지만 일차적인 이번 선거 심판 대상은 박 정부와 새눌이다. 제가 이런 과정 속에서 저의 의견만 고집하는 게 문제 본질 흐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렇게 판단. -노회찬 후보한테? =이거 끝나고 말씀 드릴 것. -어제는 전략공천 중요성 얘기해놓고 오늘은 사퇴, 입장 너무 바뀐 듯? =제 맘속에서 두 가지 맘이 동시에 있었다. 두 가지 맘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두 가지 맘 속에서. -두 가지 마음이라고 하셨는데 의미는? =아까 말했듯이 제가 중심에서 두 가지 의미 실현 맘, 하난 그것이 나의 뜻일지언정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전체가 크게 연대해서 박 정부 심판하고 서울 변화 완성이 옳겠다는 맘이었다. -여론조사서 노 후보에게 뒤지는 점도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인가? =이런 결정 하는 데 수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오늘 일간 방송 나왔지만 지지율이 상승 곡선 그리는 부분도 이런 결정에 편안한 영향 미쳤다. -지도부 아쉬운 점? =오로지 감당해야 할 저의 몫, 지도부는 선택과 결단 있을 것. -이후에 노 후보 도울 건가? =당연히 함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날 의향? =가장 중요한 건 낼 사전투표 정상 진행되도록 선관위에 저의 거취 통보하는 것이라 생각.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나 이나 다른 당원들에게 할 말? =경위야 어찌됐든 국민들 앞에서 별로 아름답지 못한 모습 비추게 된 것 대단히 송구하다. 그리고 허동준 14년 간 지역 헌신 부분들이 경위야 어찌됐든 이렇게 저로 인해서 그런 판단 내려진 것에 대한 진짜로 미안한 송구한 맘 있다. -캠프 다른 사람과 상의? =정말 죄송스러우나 그 전에 이러저러한 길 의견 나눈 적 있으나, 또 나누면 제 판단 흔들릴 것 같아서 선거운동 하다가 그냥 왔다. -김한길 당 대표가 사퇴를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 대표 측과도 커뮤니케이션 없었나? =뭐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어제는 노 후보에게 양보 요구하고 갑자기 사퇴 결정 이유는? =제가 두 사람과 얘기를 있었던 얘기 다 공개하는 건 바람직 않다. -지도부 언제 만나나?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노회찬 직접 만나? =네 그렇습니다. -다른 지도부 누구와도 상의 안해? =네 그렇습니다. -혼자만의 결정인가? =네 그렇습니다. -당의 전략공천 받았는데 일방적인 사퇴 결정 비판 받을수 있는데? =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이승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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