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 그것은 무엇일까
사실 난 종말론을 믿지 않는다.
어느날 세상일 갑자기 멸망한다느니 2012년 12월 31일이 마야인이 예견한 세상이 끝나는 날이라느니
믿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누구나 갖고 있는 삶의 욕구 때문에, 그 종말론의 날이 내 삶에 닥쳐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스스로 회피하고 거부하려 했는지도...
그런데 ... 그런데 내가 죽기전까지 세상은 멸망하지 않을꺼라 믿고 나또한 여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역사의 페이지에 이름 석자나 남기면 잘살았던 인생이라 생각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종말이 다가오는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진다.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과학이 낳은 발명품중에 원자력은 인간이 아니라 지구를 위협하는 물질이다.
지구상에 없던 물질을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었고, 그 물질이 도시. 나라. 대륙을 넘어 지구를 위협하고있다.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인간의 욕심 때문에 손대지 말아야할 것을 손대었고
그 결과는... 아무래도 종말로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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