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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등병때 겪은 군생활 ssul (욕할수도 있음 개념 실종.
게시물ID : military_22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립군의후예
추천 : 18
조회수 : 13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5/21 19:58:09

안녕하세요 물론 없으므로 음스체를 써야 하지만 사투리가 나올꺼 같아서 그냥 막 쓰겠습니다

 

06년 군번으로 체육대학교를 다니다가 20살 초반에 군대를 갔습니다

체육대학교 출신은 선배들이 해병대나 특전사 UDT 빡센데를 가야 한다고 했지만

선배들 휴가 나와서 울면서 괜히 갔다고 술주정 한거를 너무 많이 봐서 육군을 지원했습니다

제가 군대를 빨리 간 이유는 여자친구랑 병무청 앞에서 싸우다가 화가나서 가장 빨리 입대할수 있는 날짜를 잡아 달라고 해서

5일 뒤에 갈수 있다고....포병 60미리를 지원하고....그렇게 군대로.....갔습니다...물론 여자친구는 군대에 있을때 바람나서 .....끝났습니다

전역 2주뒤에 차이고....전역하는날 부터 다시 저를 2년동안 따라 다녔지만 안만나 줬습니다......

저는 훈련병때 사단 수색대로 강제 소완 당했습니다......ㅅㅂ

가자 마자 신병이 없다는 이유로 바로  DMZ로 올라가서 근무를 들어 갔습니다 저의 수색대는 3개월은 매복 수색을 하고

3개월은 GP경계 작전을 했습니다 제가 근무를 서는대 우리 소대 가장 무서운 미친개 병장 이랑 야간 근무를 섰습니다 한 겨울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깜빡하고 수통에 물을 체워 넣었어야 하는데 모르고 물을 안받아 와서 설마 걸리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냥 FM 인척하고 근무를 서는데

부사수는 외초를 서고 사수는 안에서 자빠져 자는게 일상이였는데 그날 따라 제가 너무 수통에 물을 안담은게 찜찜해서

고참이 자고있는 사이에 오줌을 담았는데 그 고참이 저의 복장을 검사 하다가 수통물을 확인했습니다

" 고참:야 수통에 물 채웠냐??

"이병XXX 수통에 물 채웠습니다

"고참: 줘봐.

"이병: 수통을 흔들어 보이면서 채운걸 확인시켜드렸습니다

"고참: 알았어 히밤새꺄 자다 일어나서 목마르니까 줘봐

"이병:(저는 그때 아...사실대로 말해야 하나 ...그럼 진짜 쳐 맞을텐데....그렇다고 내 오줌을 멕였다가 걸리면 더 죽을텐데....

그러다가 그냥 겨울이니까 안걸리 겠지 라는 말도 안돼는 논리를 생각해서 그냥 드렸습니다

"고참:진짜 목이 말랐는지 꿀꺽 꿀꺽 잘도 드시고는 저한테 "아 쉬원하다~~" 다시 밖에서 근무서........

그 고참은 그렇게 재 오줌을 마시고 전역을 했습니다........정말 이제 와서 정말 죄송하지만 나무 쓰레기 같은 밥먹는 똥싸는 기계 였기 때문에

아직도 조금은 재가 잘했다는 통쾌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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