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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사랑하는 내딸아
게시물ID : humorbest_538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꾸님
추천 : 35
조회수 : 4456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04 01:32: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3 13:32:32
딸아 내딸아 


얼마나 힘들고 아프니...

차마 다독여 줄수없는 에미가 어찌나 애통한지..

네가 나에게로 온다면 험한 돌밭길 맨발로 피투성이가

되어도 내어찌 기쁘게 맞이하지 않겠느냐

너에게 무거운짐 힘든세상만 남겨두고 와버린 모질고

바보같은 엄마는 단 한순간도 평안해지지 못했단다

매 찰나 두고온 딸과 아들걱정에 후회가 밀려들고

후회만큼 피눈물이 흐른단다

여기는 네가 언젠가는 꼭 와야 할곳이란다

언젠가 니가 오게되면 내 갈수있는 곳까지 기쁘게

마중 나갈터이니 조급해 말거라

내 너희들을 두고 온게 한이고 그립지만

사랑하는 내딸아

매순간 힘든 생각이 너를 파고들땐 또다시 남겨질

내 아들 네 동생을 생각하렴..

후에 너희들을 다시볼때면 세월에찌든 주름들 엄마가

기쁘게 펴주마..

엄마를 위해서 동생을 위해서 그리고 세월조금지나

행복해질 너를위해서 조금만 더 참아주련..

엄마가 기쁘게 지켜볼테니



사랑하는 내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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