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익히 아는 원더걸스의 히트송, 노바디가 세계적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그런데 이런일이 벌어질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필리핀에 사는 한 남자가 배를 칼에 찔리고 죽을때까지 머리를 두들겨 맞았다. 이유는 그가 히트송, 노바디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의 이름은 28세 레오 산토스. 마닐라 톤도출신 남자 4명에게 살해를 당했다. 살해에 사용된 흉기인 칼은 사건후에도 그의 배에 꽂혀 있었으며 이 살해가 일어난 이유는 순전히 그가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마닐라 톤도에 사는 전기공 산토스는 8월 26일, 배를 2번 찔리고 죽을때까지 머리를 두들겨 맞았다. 결국 지난 목요일 그는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숨졌다. 마닐라 경찰 당국 강력계에선 용의자 Jansen Maglanque, Jonar Balagtas, Rodolfo Aguas(애칭 Joseph)을 추적하고 있으며 살인 용의로 체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레오 산토스가 새벽 2시쯤 Corregidor Street를 걸을때 조셉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레오가 그에게 <부르는 노래 이름이 뭐냐?>라고 물었는데, 레오가 노래를 모른다는 사실에 화가 난 조셉이 레오의 얼굴을 주먹으로 구타했다. 그 이후 다른 용의자들이 조셉과 합세해 레오를 죽음에 이를 정도로 구타했다. 그리고 다른 용의자(뉴스엔 이름이 나오지 않았음)가 심지어 레오의 배에 2번이나 칼을 찌르고 모두와 함께 도주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