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귀향 보기 싫었습니다. 슬픈것도 싫고 재미있을꺼 같지 않고 짜증만 날꺼 같아서..
그래서 썸녀랑(비추안되요ㅜㅜ) 데드폴 보려다 cgv 어플 평가가 너무 안좋아서
썸녀가 귀향 보고 싶다고도 하고 해서 귀향 예매하고 봤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처음부터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현재 상황을 아니깐...
별거 아닌거에도 눈물이 계속 나더군요....
현재 상황을 아니깐...
그리고 중간에 저도 모르게 썸녀 있는것도 까먹고 욕했습니다.
(약스포)
"개세끼"라고 그 동사무소 남자 직원에게...
그리고 손숙님 내가 미친년이다 하는데 또 눈물이....
(스포끝)
썸녀는 제가 욕했더니 계속 제 입을 잡더군요 욕 하지말라고...
하긴 진짜 욕먹을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특히 마지막엔 정말 어릴때처럼 펑펑 울고 바이블래이션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모르겠음..
암튼 대성통곡할꺼 겨우 참았네요...
현제 상황을 아니깐 너무너무 슬펐습니다.
(10억엔.... 에휴~)
다시는 그런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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