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 후배랑
같이 밥도먹고 도서관도 같이 가고 산책도 같이 하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얘가 도서관에서 어떤 선배가 필기 보여달라면서 만나자고 연락와서 나갔는데
여태 안들어와서 뭔가 싶었는데 톡이 왔네요..
얘기가 길어져서 술먹으러 간다고.. 오늘 산책 못할거같아 죄송하다고..
하.. 다이어트한다고 술도 왠만하면 안먹는 애인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읽기만하고 답장도 안했네요.. 우째야좋을지..
이렇게 결국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