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에요.
예전부터 생각은 했지만 엄마가 만나는 남자가 술에 취해서 말한 말때문에
정말로 엄마가 노래방에서 일을 하는것같아요.
엄마는 식당에서 일한다는데
가게 이름을 물어봐서 인터넷에 쳐본다니까 쳐도 안나온다네요.
번호 알려달라니까 모른다고하고.
오후 7시에서 8시에 나가고 새벽에서야 들어오고
나가기전에 꼭 씻고 화장하고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짧은옷입고
일가기 싫으면 그냥 안가고
나갈때마다 보통 하루에 10만원 이상 받아오고
19금으로 만나는건 아닌거 같은데 만나는 남자가 많이있어요.
저 데리고가서 같이 밥먹고 그러기도하고.
용돈좀 주라고 그러기도 하는데.
엄마 통화하는 내용중에 만나자는말같은거 들어보면 " 자기가 나 시간 끊어줄꺼야? " 이러십니다.
엄마 사진함에보면 일하는데서 사진 찍은걸로 추정되는데
사진마다 노래방이나 바같은데 조명 그런 사진에 남자랑 같이 있거나 남자 사진이있구요.
일갓다오면 술에 취해있을때가 꽤 있어요.
어쩌다 노래방얘기 나와서 왠 노래방? 하고 물어보면 일 끝나고 놀러갔다왔다하구요.
오늘 엄마 만나는 남자중에 담배피길래 엄마 담배냄새간다고 떨어지라고 엄마 끌었는데
야 니 엄마 그렇게 걱정하면서 오밤중에 노래방 보내냐?
취해가지고 말한건지 이러더라구요.
엄마가 놀라서 그 아저씨 입 막고 엄마한테 뭔 노래방을 가 이러니까 말 안해주고.
누구한테 물어보고싶은데 그럴 친구도 없고 집에와서 오유 눈팅하다 그냥 글써봤어요.
욕하고 반대줘도 괜찮으니까 뭔가 짐작가는거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