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사진이 뭔가 엄청 거대하려나..
서울역 집회에 비가 주륵주륵 하는건 모르고 우산없이 왔던 오유남입니다~
주변이 커플들로 북적북적거려서 슬프긴 했지만, 그래도 5.18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정원개입에 대한 항변을 200~300명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혹 오유인들중에 탈영병이 있고, 그것을 부러워하며 '탈영병이다!' 외치는 오징어들이 계셨습니다만,
전 훈훈하게 그저 웃기만 하고있었습니다.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를 크게 지르지는 못했지만, 마련해주신 플랭카드와 촛불을 최대한 높이 치키며..
그나마 자랑할수 있는 큰키로 멀리서 계속 응원만 했습니다.
오늘 다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잊지못할 5.18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