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수험생활을 마치고 올해 막 대학교에 입학한 파릇파릇한 새내기입니다^^ 대학교들어와서 오유를 알게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단지 웃긴 게시글이 많아 눈팅하게되었는데, 눈팅하다보니 오유가 여느 다른 사이트와 달리 훈훈한 분위기이고 쎈쓰! 넘치는 의견들이 많아서 애착이가더라구요ㅋㅋㅋ 보고배우고싶어요ㅋㅋㅋㅋ 제가 어린시절 힘든일을 겪다보니 성격이 수동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이 많아요. 그래서 집에서 공부하라고하면 그게 다인줄알고 그렇게 살아왔던거 같아요. 학창시절에도 제대로 크게 놀아본 기억이 많이 없어요. 하지만 대학와보니 공부가 전부인것도 아니더라구요.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놀아보려고하는데, 사람끼리 어울려노는거나 제대로 노는거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고민이에요. 그리고 스무살 넘어서는 연예경험이 한번도 없네요.. 그리고 요즘은 가을되면서 바람도 불고하는데, 남자애들이랑만 놀다보니 자꾸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 가끔 이러다 게이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스쳐지나가구요. 이제 곧 내년에 국방의 의무를 행할 예정인데 고민입니다. 쓰다보니 그냥 두서없는 삶에대한 푸념글이 되었네요. 암튼 이글로 오유 입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