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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간 대학병원 다큐에 달린 댓글을 보고
게시물ID : freeboard_539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어치울까
추천 : 1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22 06:40:24
의대생으로서 한 자 적습니다.
의사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안좋다는 것에 일단 놀랐습니다.
다큐에서도 응급의학과의 힘든 현실에 대해서 보여 주고 있는데 여전히 의사똑바로 안한다는 욕만 달리고
그런 댓글에 추천이 달리고... 또, 의사들의 현실을 말해주며 옹호해주는 댓글에 항상달린 반대.
다큐에서 봐도 당연히 알 수 있는건데 어째서 시스템의 잘못이 큰 것을 의사의 잘못으로만 보시는건지...
저렇게 바쁜데 의사 수가 부족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현실을 봐도 그저 욕만 해대는 사람.
그리고 도대체 어디서 접한 정보인지 알 수 없는데 의사들이 숫자 늘리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하시는분.
의대에서 항상 예과때 배우고 토론하는 것 중 하나가 OECD 1인당 의사 수 최저수준이고 그에따른 문제입니다.
비수가 의료계에 계신 분들은 반대할지 몰라도 의사수를 늘려야하는 걸 가장 잘 아는게 의사입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욕하시는 의사들의 사례에서 원인은 심평원에 있는데 눈앞의 의사가 욕먹는게 안타깝습니다.
당장 코앞에 시험이 산더미고 지금도 밤새 공부하고와서 잠시 쉬려고 베오베봤는데 참 아쉽습니다.
제가 무엇을 위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밤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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