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롤을 하는여자가 잘하면 얼마나 잘하겠냐 하는게
제 생각이었음. 누가 욕해도 할말없음. 그리고 통계적으로도 그게 사실이니까
물론 일반화 하는건 아님. 소수의 되게 잘하시는 여자분들도 있는건 알고있음
이건 현실세계에서도 같음 여자 용접공,여자 자동차정비사 등등 남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분야에서 잘하는 여자분도 있는건 세상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까
하지만 그런사람들은 특이하니까 언론에 소개되고 그러는거 아니겠음?
결국 일반적인 사례가아니라는거. 일반적으로는 못하는게 사실이라는거
그건 누구나 공감할듯
하여튼 어느날 겜방에 오랜만에 가서 롤을 하는데
옆자리에 정말.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이쁜 여자가 앉아있는데
20대 초중반정도 되보이고.. 하여튼 시내 나가서 여기서 젤 이쁜 여자 10%만 뽑아라고 했을때
절대적으로 거기에 뽑힐정도로 미모가 우월한 여자분이
롤을 하는거였음
나는 그래서 친구들이랑 일반겜이나 하려니..하고 생각하며 흘끗흘끗
쳐다봤는데
솔랭이었음.. 듀오도 아니고
그런데 심지어 잘함. 매우잘함
막 심각하게 잘하는건 아닌데 하여튼 케이틀린으로 무빙샷도잘하고
상황파악도 나름 잘하는것 같았음 KDA 도 제법 준수함
그래서 속으로
아. 케이틀린이 라인전은 편하니까 케이틀린만 존나해서 잘하나보다 싶었는데
그판 이기고
담판에 아리 미드를 하더니 하드캐리 함..
실버1 부근이었는데
아이디도 인상적이어서 몇일후 다시 op.gg에서 검색해보니
골드 입성함.. 솔랭으로
나도 골론즈지만.. 솔직히 정말힘들게 왔다고 생각하며 개뿌듯해 하는 편임 플레 승급전
문턱에서 미끄러지고 방황중이지만
플레티넘 갈 실력은 안되는것 같음. 걍 골드에 온것만으로도 대만족임.
물론 더 젊고 게임잘하는 분들은 골드가지고 무슨 뿌듯해 ㅋㅋㅋ 할지모르나
골드도 상위 20%에 드는 나름 코어유저라고 볼수있는데
나한테는 골드 가기도 힘든여정이었고 지금도 내 주변에 많은 롤하는 지인들은
거의다 실버임..
하여튼 그여자가 혼자서 골드가는거 보고 상당히 신선했음..
롤 레이디스 리그에서 몇몇 특출난 여성게이머들을 제외하곤 차라리 이친구가 더 잘한다
느껴질정도로 무빙이나 운영이 상당했음
그리고 미드아리로 하드캐리 하는 게임이 상당수 있는걸로 보아
미드폭파시킨후 똥퍼다 나르기도 잘하는것같고
하여튼.. 그냥 이얘기를 왜했는지는 모르겠음
저밑에 여자게이머 대리얘기를보고 쓴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