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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나가는 사람들 생각별로 분류
게시물ID : sisa_53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
추천 : 4/10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8/06/15 02:23:45
오늘도 어김없이 반대캡터 뻘글 작렬
반대의견 묵살하고, 맘에 안드는놈들 전부 배척하고 늬들끼리 모여서 집단자위해봐야 뭐가 바뀌나 보자고
지난 대선때ㅋㅋㅋㅋㅋㅋ오유 시게에서 '문국현'에게 보낸 전폭적 지지를 난 잊지 않고 있다ㅋㅋㅋㅋㅋ
"문국현이 대통령이래!"->"합당이 희망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그때랑 지금이랑 발전이 전혀 없는거 같구만
그래 욕해라 비꽈라 늬들 멋대로 해라
아이디 버리고 오유 끊은지 근 1년이 다 됐더니 욕먹어도 전처럼 화도 안 나드라....측은할 뿐
지긋지긋한 오늘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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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1 : 나는 광우병이 싫어요 - 미국소 수입하지 말아요
가장 순진하고 또 덜떨어진 저능아 그룹.
어이, 광우병이 무섭냐? 진짜로 '광우병'이 무서운거 맞아?
그럼 한우는 못먹겠네.
잘 들어. 물론 우리나라에서 광우병은 발생하지 않았어. 정확히 말하자면 "발견되지 않았다"겠지만. 광우병 소의 대표적인 증상인 "기립 이상".....우린 그런 기립 이상 소에 대해 검사하지 않는다. 축산업자가 몰래 파묻어 버리거나 하지. 대신 멀쩡해 보이는 소를 골라서 검사한다. 그러니 광우병이 발견되지 않을 수밖에.
게다가 그 검사라는것도 턱없이 적은 숫자만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광우병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지? 광우병은 육골분사료를 소에게 먹였을때 발생해. 물론 육골분사료에 광우병 병원체로 추정되는 "프라이온"이 있으면 더욱 직빵이고.
여기서 한가지 퀴즈. 미국과 유럽 중 어디가 더 광우병 위험지역일까? 난 정말 깜짝 놀란게, 인터넷상의 무뇌아들은 대부분 미국이라고 대답하더라고.
영국에서만 대략 삼만마리의 광우병 소가 발생했어. 기타 유럽에서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유럽 전체를 광우병이 휩쓴 적이 있었지.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진 소는 단 세마리야.
이 얘길 왜 하냐고? 그야,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우에 먹이는 사료가 유럽에서 수입한 육골분 사료이기 때문이지.
아 물론 그래도 우리나라는 광우병 청정지역이야. 암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으며 죽어가도 병원가서 암진단만 안받으면 암환자가 아닌거지. 그래서 병원에 안가는 꼴이네.
 
이 그룹은 대체로 초중고딩이 많아. 대학생쯤만 돼도 무슨 MM유전자가 어쩌니 공기로도 감염이 되느니 하는 헛소리는 안 믿어. 이 그룹이 화난건, 그들 자신이 무식하기 때문이다. 답이 안 나오네.
무식하면 제발 가만히 좀 있어라. 어른들이 괜히 20세부터 참정권 주는게 아니다. 뭘 알긴 하고 나대니?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우리나라 소엔 너네가 그렇게나 끔찍하게 싫어하는 미국산 육골분 사료도 먹인단다. 그걸 수입한건 너네가 그렇게나 끔찍하게 사랑하는 노 뭐시기 전 대통령이고.......만일 너네가 진짜 "광우병"이 무서워서 이 ㅈㄹ을 떠는 거면 그때부터 했어야지, 안그래?
 
그룹 2 : 협상을 너무 병1신같이 해놨다 - 재협상해라
 위에 그룹보단 좀 낫지만 역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그룹.
 난 협상 내용을 잘 몰라. 그래서 협상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확언할 수가 없다. 근데, 한가진 확실해. 협상단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어. 만약 그들이 잘못한게 있다면 그건 아마 그들의 무능이겠지......(준비도 없이 너무 날림으로 협상했다 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외교단이 준비기간이 턱없이 짧았던건 정권 놓을때까지 아득바득 정권교체에 협조 안해준 봉하마을 양아치의 탓도 크단걸 명심해둬.)
 외교관이 무능하다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재협상한다고 뭐가 달라지냐? 단세포인 너네 생각엔 "야 그걸 이렇게저렇게 고치면 되잖어"라고 하겠지만.....국제 협상이란게 그런게 아니거든. 보기엔 존내 쉬워 보이지, 그치만 그 뒤엔 치열한 밀고 당기기가 있어. 생각해봐.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힘쎄? 아니지? 근데 일방적으로 "야 이거 나 줘" 그러면 미국이 "어 그래 너 그거 가져라" 할까? 당연히 "야 그럼 넌 나한테 뭘 줄껀데?"라고 나오겠지.
 만약에 우리 외교단이 국민여론에 밀려서 재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하자. 쇠고기를 받아내는 대신 줘야 할 것들은, 미국 외교단이 바보가 아닌 이상, 쇠고기로 얻어내는 이익보다 훨씬 클거야. 그치만 별 수 있냐. 김대중때 일본이랑 어업협정 하면서 "쌍끌이 어선 조업"을 위해 독도를 내줬던 것처럼, 존내 별볼일 없는거 기를 쓰고 얻어내봐야 비교도 안되는 커다란 무언가를 내준 뒤일텐데.
 
 요약하면, 지금 협상을 잘한거든 못한거든, 재협상 해봐야 더 나아질 일은 1%도 없어. 우리에게 유리한 협상이었다면 불리한 협상이 될테고, 불리한 협상이었다면 더욱 불리한 협상이 되겠지. 그래, 외교관들이 무능해서 협상을 잘못한게 불만이냐? 그래서 그걸 더욱 악화시켜야 직성이 풀리겠다고?
 
그룹 3 : 난 그냥 이명박이 싫다 - 이명박 물러가라
 그럼 대한민국에서 꺼져 병1신들아. 아무리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지만, 이 국가의 주인이 너네뿐이란건 아냐. 너네가 싫다고 해서 대통령을 갈아치워야 되겠냐? 정식으로 대통령선거를 거쳐서 당선된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너네가 무슨 권한으로? 노무현처럼 헌법을 지키지 않았다면 국회를 거쳐서 탄핵을 할 수 있겠지. 자 그럼 이명박이 무슨 헌법 조항을 어떻게 어겼나 설명해봐. 그래야 탄핵이 되지.
 무턱대고 청와대로 행진하면 어쩌자는거야. 뭐 쿠데타라도 일으키겠다는 거냐? 야간에 군중들이 국가통수권자의 거소로 침입하려 하는데, 경찰 입장에선 당연히 총을 쏴서라도 막아야지. 그걸 어떻게 안막냐?
 너네 중에 프락치 있는거 같다매. 그렇다면 너네 중에 혹시 북한에서 보낸 간첩 같은게 있을지 누가 아냐? 혼잡한 틈을 타서 대통령 암살. 대한민국 대혼란. 이런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어. 그러니 정체도 불분명한 불특정다수의 익명 군중을 대체 무슨 수로 야간에 청와대까지 들여보내 주겠냐, 생각을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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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없냐?
혹시 "나는 이래서 촛불시위에 나갑니다" 하는 사람들 중에 독특한 의견 있으면 얘기해 봐라.
 
짤방은 "남북공동실천연대"에 3월 10일날 올라온 "사업계획서"
뭐랄까, 이놈들이 교활한건 둘째치고 우리나라 국민들 너무 멍청한거같지 않냐? 어쩜 이렇게 정통으로 놀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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