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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글이 몇개 올라온거 같아..생생한 라이브 후기2
게시물ID : panic_53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자키나오
추천 : 209
조회수 : 156676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3/07/29 01:54:57
 
전편 - http://todayhumor.com/?panic_53914
 
좀 무거운 내용일것 같지만 일단 생각을 더듬어 써내려가 봅니다.
 
강원랜드 종지부를 찍는듯했으나...
 
그렇게 강원랜드에서 구조를 성공하여 삼겹살을 쳐묵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나누는데 온통 주제는 강원랜드 이야기뿐...
 
이제 그곳에서 돈을 딸수있는 방법을 알았답니다.
 
하루에 100만원을 가지고 확실할때 확률높을때 한번씩 풀배팅을 하면 된다는겁니다.
 
일정액이 올라오면 욕심부리지 않고 바로 집으로 올라오면 되구요..
 
이것이 바로 필승법이랍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맞는말이에요.
 
홀짝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홀이 연달아 3번나오면 다음은 짝이 나올 확률이 높지않습니까?..그럼 그때 거는거에요
 
그전까지 참았다가.....
 
하..쓰벌...이거 말되는데...괜찮은 방법이야......그런생각을 했습니다.
 
곧이어 형하는말이 병정세우면 뽀찌를 줘야하니까 나랑같이 가서 칩좀 걸어주랍니다.
 
고민끝에 오케이했어요..지금 생각하면..말리지는 못할망정 내가 일조를 했구나 라는 생각이지만 그때의 분위기상
 
상황상 어쩔수없다는게 변명인걸 알지만 오케이하고 말았네요.
 
자.....이제 다음날 강원랜드로 가게 됩니다.
 
생각했던 계획대로 조금씩 조금씩 잃었던 돈이 올라오기시작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천만원대에서 백만원대로 줄어들었네요.
 
이때쯤 되면 이제 가야될때라고 판단이 서요~
 
형에게 말합니다. 올라가자고~~오케이 하네요~~
 
올라오는 중에 이젠 다시 가지 말자고~몇백 떡사먹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전처럼 술이나마시면서 놀자고하니
 
자기도 그럴생각이였답니다.
 
사람할짓 아니라고 생각햇었데요..거울에 비친 거지꼴을보고 생각했다는데 그땐 왜그랬는지 잃은돈 다시 찾을 생각밖에 안났었다고
 
못난꼴 보여줘서 미안하다네요.
 
왠지 가슴이 뭉클합니다. 차안에서 눈물이 살짝 흐릅니다.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벅차올랐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  형한테 전화가 옵니다.
 
형 지금 강원랜든데 바래러올수 있냐고요......
 
 
아무도 모르게 강원랜드에 가다~
 
하...쓰벌 이 전화통화의 느낌은 6년사귀던 여자친구가 군대있을때 저에게 넌 이제 아웃~~이라는 말을 들었을때보다 더 큰 충격이였어요
 
그래요..정신차렸다는말은 다 구라였던겁니다. 다시 내려가기위한....
 
강원랜드에 바래러 오라니...강원랜드에...
 
안갈수있습니까? 갔어요~
 
나와서 담배를 핍니다. 5천잃었데요...오천...오천....쓰벌 오천......
 
차는?
 
애용하던 전당포에 잠시 맡겼답니다.
 
차를 찾아야 한데요. 얼마에 맡겼는데??
 
1500이랍니다. 쓰벌 그차를 1500??  또 다른건....꽁지돈을 쓴게 있는데........
 
아우..그건 뭔데?
 
강원랜드 안에보면 전부 유져처럼 보이지만 그곳에서 사채놀이를 하는사람이 있어요.
 
그사람들 돈을 쓰는게 꽁지돈을 쓴다고 합니다.....정확한표현인지 모르겠으나 기억상 맞을겁니다.
 
근데 이자가 장난이 아니에요....
 
몇일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주일에 10%인가 20%인가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500만원이 일주일뒤면 550~600이 되는거죠~~이런 쓰벌
 
차를 찾고 꽁지돈을 갚을려면 돈천만원정도가 부족하답니다.
 
그말이 뭘까요? 애들도 알겠죠....
 
좋아하는형입니다.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었던 형이지요..아깝지 않아요..갚지 않더라도...
(사실 글이니 멋지게 한번 써봤어요...좋아하는형,도움준형이 맞지만 돈천만원에서 움찔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투척하게됩니다.
 
차를찾고 빌린돈을 갚고 올라와요~
 
다음날 연락을해서 저녁을 먹습니다.
 
웁니다. 형이 제앞에서 울어요~ 그냥 아무말없이 있다가 헤어졌네요.
 
 
이제까지는 장난이였다~
 
한 보름이 지났나? 주변 사장님들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요즘 A회사 어때? 선지급을 받았는데 실적이 별로 없는거 같네~~연락도 잘 안되고..
 
응? 선지급?? 얼마나 받았는데요? 2천만원~~~
 
네....연락하고 전화 드리라고 할께요~~
 
이런전화를 몇통 받습니다.
 
갑과 을이 있으면 저희는 을이에요..갑에게 실적을 올리면 실적만큼 돈을 받는거죠..
 
근데 거래도 오래했고 하다보면 편의를 봐줘요..한달에 꾸준하게 매출이 천만원씩 한다면 다음달도 그렇게 될걸 예상하고
 
선지급을 해주는거죠~~한마디로 돈을 땡겨받는거에요~
 
근데 또 어떤형은 전화를해서 돈을 빌려갔다고 하네요~500~700 이런식으로 여러명한테서~
 
설마 설마~~하는 생각도 들지 않아요. 그냥 거기에요
 
딱 감이 오잖아요~어디갔겠어요~강원랜드지...
 
또 출발합니다.
 
슬픈예감은 전혀 틀리지 않아요..거기 있어요..존나구 병신같아요.이제 형 같지도 않아요~ 그냥 미친 중독자새끼에요.
 
금액은 어마어마 해요~1억을 훌쩍 넘겨줘요~
 
사채까지 썼네요...대출이아닌 사채에요...대출,사채,주변사람 돈 끌수있는건 다 끌어썻나봐요~
 
일단 데리고 올라와요..역시 차는 또 그 전당포에 있어요.
 
쏘주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요
 
이제 나 안볼생각이냐고? 형이 형다운모습을 보여야 대접해주는거 아니냐고 큰소리 뻥뻥쳐요.
 
실망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으니까요.
 
그때 전 또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람의 살기어린눈빛고 흔이 말하는 눈까리 돌아간것을요~~~
 
대화가안되요. 몇마디 더했다간 디질거 같았으니까요~
 
이렇게 또 몇일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요.
 
딱 천만원만 더 빌려달라네요.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회사도 다시 정비할려면 돈이 좀 필요하데요.
 
없다고 했어요.(근데 진짜 없었어요...1년내내 잘되는 업종이 아니라 불경기가 있거든요..불경기때는 유지하려 있는돈도 꼴아박는시기에요)
 
마지막 부탁이라고...다시 부활할려면 어쩔수 없다네요.
 
큰결심을 해요~대출을 받아서 꽂아줘요...전 총각이니까요~
 
몇일후 전화하니 덕분에 직원들이랑 급한불 껏다고 하네요.
 
빌려주고 전 그형집에 알립니다.
 
이제 지옥같던 몇달의 일들이 사라지는줄 알았어요~
 
해외에서 놀아보자~
 
이제 형은 강원랜드에 못가요~
 
왜냐하면 신고를 했거든요....강원랜드 들어갈때 신분증을 검사하는데 주민등록번호를 등재해놓으면 그사람은 출입이 제한되요
 
진작 알았으면 했을것을 일 다 터지고 거지꼴 되기 직전에 알게되어 조치를 취했네요.
 
평화롭게 또 몇일이 흘러요~
 
언제 그랬냐는듯 유흥을 즐기며 불타는 밤을 달래요...
 
뭐 대화의 주제는 이전과 다르게 강원랜드지만...
 
이래저래 또 시간이 흘러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는듯 했으나.....
 
제 전화에 전화번호가 존나구 긴게 찍히네요..뭐여 스팸이여?
 
일단 받아요...
 
어라? 형이네요~~ 형 번호 뭐야?? 전화기 이상하네.....라고 하는데
 
마카오랍니다.
 
아 쓰벌 마카오~~~말로만 마카오라뉘~~~
 
돌아올 비행기 표가 없다네요~겨기서 돈을 빌렸는데 갚지도 못하고 호텔방에 갇혀있다고 횡설수설 하네요....
 
여권도 빼꼇다고 하고.....
 
300만 달래요...한국에는 가야하지 않겠냐고요~~~
 
존나구 큰 일이났다는걸 감지했어요..
 
일단 지금 당장 붙이지도 못하고 돈도 없응께 내일 주겠다고 했지요.
 
긴가 민가 하기도 했구요...
 
도박의 끝!
 
다음날이 밝습니다.
 
오전에 전화를 한다는 형이 전화가 없어요..
 
찍힌번호로 해보지만 기계음은 나는것 같은데 연결은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몇일이 지났을까???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믿기지 않아서 어딘지 모르겠으나 그런걸 확인해주는곳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해봅니다.
 
전화해서 마카오에서 누가 자살했냐 뭐 물어보면 확인해주는곳...그곳에 전화를 해보니 가족이 아니면 알려줄수 없다..
 
한국인이 자살한건이 있느냐?
 
있다!
 
하지만 신분은 밝힐수없다!!!
 
가족과 여자친구였던사람이 확인하러 갔었다는걸 알고~
 
이후 그형의 여자친구를 만나 확인을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물으니 형이 맞다고 합니다.
 
가방안에 여권도 돌아올 비행기표도 있었다고 하네요.
 
흐음....나에게 말한건 거짓이였나? 300빌려서 그걸로 또 노름하려고? 그렇게 까지 바닥은 아닌데.....
 
총 빚은 제가 들은건 3억중반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부모님께서 집도 팔아 구제하려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돈의 액수를 떠나 자살할사람은 아닌데.......
 
주변의 말로는 그곳에서 돈을 빌려 못갚는 사람인걸 알게되면 그냥 죽인다는 말도 있고요..
 
진실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확실한건 마무리는 진흙탕이라는걸 알게되었네요.
 
어이쿠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서비스로 마무리를 할께요.
 
서비스
 
돈을 이곳저곳 많이도 빌렸네요.
 
업체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얼마빌려줬다 난 얼마다~~~등등 죄다 이런이야기뿐...
 
어차피 돈도 못받을꺼 사무실에 돈될만한물건 뭐..컴퓨터 같은것들...챙겨가는사람
 
사무실 보증금 남은거 알아보고 챙기려하는사람....
 
집에다 이야기 해서 다만 얼마라도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사람 등등....
 
얼마전까지 서로 웃으며 술마시고 했었는데 그분들보다 나이가 어려 그런지 사람이 죽어나갔는데 저래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독되어 사람 미쳐나가게 하는 도박도 무섭지만 사람 또한 무섭다는걸 깨달았네요.
 
PS -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도박중독센터같은곳이 있습니다.
       주변에 도박에 빠지신분이 계시면 그곳에 쳐 넣으세요~
       살면서 후회하는것중 하나가 그때 형을 그곳에 쳐 넣었어야 하는데.....라는 것입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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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02:33:58추천 1/7
<img src="data:image/png;base64,iVBORw0KGgoAAAANSUhEUgAAAAEAAAABCAYAAAAfFcSJAAAAAXNSR0IArs4c6QAAAARnQU1BAACxjwv8YQUAAAAJcEhZcwAADsQAAA7EAZUrDhsAAAANSURBVBhXYzh8+PB/AAffA0nNPuCLAAAAAElFTkSuQmCC" class="reply_img lazy" data-original="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7/1375032837442.jpg">

댓글 0개 ▲
2013-07-29 01:58:17추천 1
작성자님 라이어게임 즐겨보셧군요 !! 칸자키나오, 필승법 . ..ㅋㅋㅋㅋ 쨋든 추천 !
댓글 0개 ▲
2013-07-29 02:02:41추천 0
네~~라이어게임 보고 또보고 보고 또보고...아...들켰네요
댓글 1개 ▲
2016-11-09 15:29:54추천 6
중간에 필승법 얘기가 있어서 잠깐 새치기를 하자면 홀짝에서 홀이 연속 100번이 나와도 다음번 홀나올 확률은 50%입니다 ㅋㅋ
도박사의 오류라고 합니다
HoHo
2013-07-29 02:03:00추천 7
내가 본 공포겟 글중에 가장 무섭네요..
도박이 정말 사람하나 훅가게 만드는군요..

던파라는 게임도 봉자라는 상품이
제 용돈을 다 뜯어갔죠 ㅜ
댓글 0개 ▲
2013-07-29 02:03:34추천 0
저두 한 3번은 본거같네요 ㅎㅎ. 작성자님 글 완 전 3D 눈앞에 그려짐 ㄷㄷ.ㄷ 도박은 무섭군요  근데. 도박해도 ASKY
댓글 0개 ▲
2013-07-29 02:03:43추천 0
나는 아니겠지..  이생각이 가장 무서운것같아요
나는 도박안하겠지
나는 도박해도 돈 적당히 벌고 나가겠지
나는 안지겠지...
하면서 어느순간 홀리는게 도박인지라...
저도 겪어보진 못했지만 차라리 아예 저런 상황을 안만드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촌놈출신
2013-07-29 02:03:57추천 0
댓글 0개 ▲
2013-07-29 02:04:27추천 10/3
저는 그래도 돈 빌려준 사람들이 그러는거 이해가는데..
죽은 사람은 불쌍하고 미안하지만 몇만원도 아니고 몇백몇천인데 그사람들도 살아야죠ㅜ
댓글 0개 ▲
2013-07-29 02:04:32추천 1
의지가약한분들은 빠지지맙시다..
다이어트도실패 금연도실패한..나는...더더욱
댓글 0개 ▲
2013-07-29 02:05:36추천 0
노름이란게  손을 자르면 발로 발을 자르면 입으로  ..

죽기전엔  못끊는다고

그냥 참고있는거지
댓글 0개 ▲
2013-07-29 02:06:04추천 1
도박중독 정말 무섭네요ㅠㅠ;;
댓글 0개 ▲
2013-07-29 02:14:31추천 15
공포게시물중 가장 무서웟던것같아요..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돈을 모으려고 이런 시스템을 만든 사람도
이것에 중독되가는 사람도.. ㅜㅜ
댓글 0개 ▲
2013-07-29 02:15:05추천 1
마카오랍니다에서 빵 터졋다가

바로..몇 줄 후..하....
댓글 0개 ▲
2013-07-29 02:24:02추천 4
1 게임중독도 중독입니다.
댓글 0개 ▲
2013-07-29 02:24:39추천 2/3
전 2년전 하이원에 시즌권을 끊고 보드를 탔죠.
강원랜드 가서 사십분만에 3만원 잃고 다시는 강원 랜드 가지
않았습니다.
댓글 0개 ▲
2013-07-29 02:26:06추천 11
글쓴분은 그래도 참 의리있는 분이시네요..
댓글 0개 ▲
2013-07-29 02:26:24추천 35
작성자님 입장에선 돈이 안 아까운 형이었겠지만.
다른사람에게는 돈빌려준 사람정도일수도 있죠.
그사람들을 탓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죽었는데 저래야하나가 아니라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저러는거죠.
살아있으면 언젠가 돈 받을수 있겠지 생각하지만 죽으면 그걸로 끝이니까요.
댓글 0개 ▲
2013-07-29 02:32:01추천 3
마카오가 막상 안좋게 들리지만 게임하고 놀기엔 강원랜드보다 훨씬좋습니다

최저판돈이 마카오가 한국보다 훨씬적어서 10만원정도면 한시간정도 놀수도 있어요. 물론 바카라나 판돈큰 게임이나 한방에 모든걸 잃는구조는 하면 안되구요

한국은 그돈이면 룰렛을 질질끌면서 하는게 아니면 기본 판돈도 높고 사람도 많아 선택권도 거의 없어 즐기지도 못해요

나중에라도 마카오 관광가시는 분들은 카지노 구경가실때 판돈 적은거..예를 들어 기계 한번 누르는데 100원짜리정도나 자동식 룰렛도 숫자면 최저베팅이 150원.홀짝이나 레드 블랙쪽은 1500원이던가..하는것도 있어요

저렴하게 놀기는 마카오가 훨씬좋다는것도 아이러니하죠

국내는 돈 빨아먹으려구 기본판돈이 많이 높아요

일반인이 즐기기엔 너무 부담이 가는정도죠

물론 마카오의 무서운점은 게임에 따라 제한이 없이 걸거나 최대베팅자체가 국내보다 높은것들도 많다는게..
욕심을 버려야해요
딱 자기 월급정도 날렸을때 쿨하게 그만둘수있는 마인드는 되야 최악으로 떨어지지 않을것 같네요

저도 한 10만원잃거나 따면 그만두자로 생각하고 겜하는 소심한 스탈이라..
댓글 1개 ▲
2016-11-09 15:30:24추천 4
그거 아세요? 대부분 처음엔 다 그렇게 시작한다는거
2013-07-29 02:36:39추천 1
이거 맞추고 10만원인가..따고 바로 그만둔..
한번 누르면 500원 날아가게 베팅했지 싶은데 오래되서
그래도 국내최저보다 낮은 베팅이였지요
싸게도 즐길라면 잘놉니다
댓글 0개 ▲
2013-07-29 03:20:54추천 7
어떻게 보면 참 감사한 글이네요..
강원랜드하면 감도 안왔는데
그쪽으로는 오줌도 누지 말아야 겠어요 ㅜ ㅜ
안그래도 전 블랙잭 좋아해서 모바일로 하고 있는데 이런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글을 보게돼서 다행입니다 ㅜ ㅜ
댓글 0개 ▲
2013-07-29 03:29:23추천 5/3
전 강원랜드 회사 팀원들하고 잠깐 가서 5만원을 칩으로 바꿨지요.

어? 보니까 왠지 블랙잭이 잼나 보입니다.

이래저래 하다보니 칩이 스무개가 되었군요. 본전에 더해서 20만원이 되었습니다.

어랏 근데 갑자기 딜러가 칩 스무개를 칩 두개로 바꿔주네요?

난 요청한 적 없는데 어힝?

어... 가만있자...

이거 칩 두개 ... 그대로 따면 4개가 되나?

오오오...!!!

그리고 그 두개가 사라졌고...

전 뭔가 깨닫는 바가 있어서 다시는 도박장에 갈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죠.

그냥 공깃돌 놀이예요. 금액은 상관없어요.
댓글 1개 ▲
2016-11-09 15:23:35추천 0
여기에 비공이 왜 있는거지
Kala
2013-07-29 10:57:25추천 0
강원랜드 같은 데는 너무 분위기가 무섭고..
그냥 돈 버리고 놀 만한 데는 없으려나요..
어렸을때 코인 랜덤으로 나오는 게임기도 코인 다 써버릴때까지 계속 했던..
댓글 0개 ▲
2013-07-29 03:47:24추천 1
1 흔한 도박사의 오류라고하죠..
댓글 0개 ▲
2013-07-29 04:00:21추천 2
아서만 / 네 칩 20개를 2개로 바꿔서 겜블을 한거죠.

금액은 중요하지 않고 결국 배팅하는 칩의 \'갯수\' 가 생존력에 더 크게 좌우 한다고 해야겠죠...?

큰 돈을 따는 것과 적은 돈을 따는 것은 결국 같은 확률 아래에 놓이게 되는거죠.
댓글 0개 ▲
2013-07-29 04:08:20추천 0
헐 이거 실화인가요? 이렇게 비극으로 끝날줄이야..;; 소설이라고 해줘요  요즘 베오베에 차라리 소설, 주작이엇으면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씁쓸하네요 ㅠㅠ
댓글 0개 ▲
2013-07-29 04:26:10추천 7
이 글을 보고 나니 한편 으론  씁쓸하네요  내 평생 딱 한번 강원랜드 문앞에 가본적이 있는데.....

친구가.....  유서로 전당포에  차좀 찾아 달라구해서.. 가본적 있네요.. 저도 어느 정도 노름은 좋아하지만.. 역시  자제를 못하면.. 끝은  딱 한가지더라구요...

노름 하지마세요..... 인생 종치는거  한순간입니다..
댓글 0개 ▲
2013-07-29 11:41:09추천 0
전 회사에서 강원랜드에 한 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 4만원인가 5만원만 환전해서 두세시간 재미있게 놀다가 온 적이 있었는데
그냥 재미로 즐기면 할 만 하더군요.. 다만 그걸 돈벌기위한 수단으로 삼게되면..........
댓글 0개 ▲
2013-07-29 07:54:14추천 0
간접경험이 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런 글 보고도 도박하는 분들이 있겠죠?
댓글 0개 ▲
2013-07-29 10:51:07추천 0
무섭네요.
전 빠지면 깊게 빠지기 때문에.
고스톱도 포커도 안 합니다.
심지어는 당구도...
댓글 0개 ▲
2013-07-29 17:58:50추천 0
예전에 강원랜드 딜러 하다가 나름 인정 받고 서울에서 사설도박장 에이전트하다가....
마카오로 건너가서 에이전트로 나름 성공하다가
우연히 재미삼아 했던 바카라에 인생을 망치고, 마피아에게 살해당한 S모군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S모군은 대학 동기였는데...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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