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x국기독사x학교를 다녔던 학생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539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dua
추천 : 11
조회수 : 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10 20:12:44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603722&s_no=603722&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학생

 

저번에 여기에 한x기독사x학교에 다닌 적 있다고 글을 적었던 학생입니다

 

지금 너무 무섭고 떨려서 여기에 고민 좀 남길께요

 

저번에 글을 남기고 나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지만

 

지금 저는 그 나쁜 일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제가 글을 남기고 나서 한x기독사x학교의 졸업생, 재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누가 썼냐서 찾고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누가 썼냐며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글이 있었다는걸 어떻게 알게 됬는데

 

지금 누가 썼냐며 찾아내면 죽일 듯이 무섭게 저를 찾고 있습니다

 

너무 무섭고 떨리네요......

 

진짜 저는 제 글로 인해서 학교가 좀 변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변하는 것은 이제 제가 그들의 공격대상이라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진짜 너무 무서워서 몇일 사이에 정말 심적으로 황폐해져버렸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오늘은 정신과에도 가봤습니다

 

가서 정밀진단을 받아보니까

 

불안과 우울이 너무 높다고 정상수치인 것도 겨우 턱걸이라고 보여주시더라고요.......

 

이정도면 치료대상에 속하는 단계라고 설명해주더라고요

 

일단 약부터 먹으면서 천천히 치료하자고 하시는데

 

정말 듣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난생 처음가보는 정신과에서 제가 우울과 불안이 높아서 치료까지 받아야한다는게......

 

정말 너무 무서워요

 

길다가다 누가 저를 처다보면 저를 찾는건가 무서워서 숨게되고

 

밤에 잠도 안와서 뒤적거리다가 겨우 잠들고

 

식욕도 떨어지고

 

심지어 잠자리에서 이렇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고요

 

저는 제가 엄청 강한 사람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정말 무섭고 우울하고 불안한데다가 심지어 분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왜 이래야하는지

 

지금 제 주변에서는 다 니가 썼냐고 물어보고 그럼 누가 썼는지 아냐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과연 좋은 의도로 찾는 걸까요?

 

진짜 그런 걸까요?

 

진짜 무섭고 떨려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제발 부탁드릴께요

 

좀 도와주세요

 

제발 도와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