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음악을 통해 철학한다라... 참 알듯말듯하죠.
게시물ID : phil_5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크퀑
추천 : 1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4/18 00:03:48

제 친구는 기타를 매우 좋아하고 기타를 통해 음악을 알게되었고 그 결과 정말 능숙하게 양손으로 통기타를 연주하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자신을 '기타리스트'가 아닌 [예술가]이자 [철학자]로 불러주길 바랍니다. 

음악을 느끼고 공부하고 익히는 과정에서 진리에 도달할 수 있었노라 제게 말하고 트랜서핑(?) 제로 어쩌구 등;; 잘 모르는 새로운 이론을(찾아봤을때 책으로도 있던 내용이더군요. 근데 책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습득하고 사유했습니다. 

저는 '역사'를 중요시하다보니 음악을 통한 철학에 약간 비중이 적었습니다.(음악을 좋아하나 이는 그냥 기호일 뿐 이 자체가 하나의 철학으로 받아들이는 수준까지 못갔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음악을 통해 매우 직관적이고 다양한 철학의 세계를 제게 소개합니다.

하지만 전 지금도 이해를 잘 못합니다.  음악으로 철학을 한다라... 아는 지인께서는 '수학과 같은 원리로 철학을 하는 이들이다.'고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음악 철학은 어떻게 이해하는게 좋을까요? ~_~ 모르겠네요.(어떻게라 함은 받아들일 때 스스로에게 반영하는 형태인지 아니면 문학을 읽듯 감상하고 그 안에서 깨달아야하는지 등 제가 반응하는걸 말합니다. ;;; 여러 설명을 들어보지만 정작 음악을 통한 철학에 제가 제대로 반응을 못해서요.) 

※ 역사에 비중을 뒀다는건 문서 위주로 글을 읽고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는 형태로 보면서 철학에 대한 작은 조각조각을 모아서 철학자들이 말하는 바가 무엇이었는가 이해하고 이걸 저에게 대입하는 수준으로만 압니다. 정작 악기를 제대로 다루거나 음악(화성학, 화음학 등)을 잘 모르기에 저런 음악을 통한 철학에 비중을 두기 어려웠던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냥 글 읽기를 좋아하다보니 음악을 잘 신경 안쓰게 된거 같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