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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사기꾼 잡은썰(인실좆)
게시물ID : freeboard_685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왕김게이
추천 : 2
조회수 : 17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2 13:31:46

본인은 공장에서 관리직종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임.


때는 2013년 5월22일 12:20분경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들 계신 아저씨들의 휴계실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왓음


무슨일인가 하고 가보니 성인용품(비아그X)를 파는 잡상인이 와있었음.


대수롭지 않게생각하고 '어떤식의 광고설명과 상술을 부릴까 배워야지' 라는 마음에 지켜보고있었는데, 


한통에 30만원에 판다는것임;;;그래서 완전 바가지구나 사지말라고 말려야지 하려는 찰나 


그잡상인이 광역 도발을 시전하였음 


"에이 현장일하는 사람들이 이렇지뭐 이거 50만원짜리 30에 파는건데 달랑 30만원이 없어서 못사는 꼴들이란;;;"


토씨하나 안빼먹고 저렇게 말하는것임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금 다떠나서 30만원에 비아그X를 사면 내가 이것들 다줄게, 있을리가 없지 ㅉㅉ " 하면서 가져오신 가방을 보여주시는거임 


겉으로보기엔 있어보이고 삐까뻔쩍 하였으나 내용물을 스캔해보니 고성능 적외선 망원경이라고 자부하는 망원경4정과 치약세트,홍삼캔디,


보세시계등 아주 저렴한 물건으로만 도배되있었음 허나 아저씨들의 지갑에 30만원씩 있을리가 만무하여 다들 조용히 있는거임.


그래서 제가 가서 "아저씨 지금 바로 은행가서 30만원 아니 50만원 뽑아와서 드리면 저기있는 짐들  저다 주시는건가요?" 했더니 


"그래그래 1시간줄게 어떻게든 가져와봐 거짓말치지말고" 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거임 


하지만 저도 이런쪽으로의 잔머리는 엄청나게 좋아서 우선 짐확인부터 하자고했음 그러나 손떼라면서 극구 거절하시는거임 ;;


여기서 아 저짐들 밑에는 빈상자나 신문지가 꾸겨져 있겠구나 생각하고 사기의 방법에대해 생각해봤음 , 유추해본걸과 


1.거지들이라며 광역도발을 시전

2.30만원만 있으면 가져온 짐들(400만원이라 말함)을 다주겟다면서 솔깃한 제안을 함

3.30만원을 가져오면 제발 봐달라는 식으로 사과함

4.싫다고 짐내꺼! 를외치면 유유히 웃으면서 사라져버림.


이루트의 사기 방법이라고 유추됫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기꾼을 조금더 잡아두고 안심시키기위해, 그사람을 경찰이 현행범으로 검거하지 못할경우 수사가 원할하게 진행되기위해, 그사


람의 신상정보가 대충필요해서 서면계약서를 작성하도록 유도했음


허나 휴대폰번호도없고 주민등록증도 안가지고 다닌다고하여 대충 사인만하고 계약서를 작성햇음.


다시 휴계실로와서,


인부아저씨들에게 이잡상인좀 잡고있어달라고 말한뒤 


2분만에 은행에가서 돈을뽑아옴과 동시에 경찰에게 정황을 설명하고 근처장소로 와달라고했음.


돈을 세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더니 역시나 안절부절못하고 절망하는 표정을 하시면서 서계시는거임 


30만원을 그자리에서 드리고 봐달라고 애원하는 잡상인을 보내고  짐을 확인햇더니 역시나 밑부분은 구겨진 신문지였고 나머지 물건들도 


정말로 저렴한 싸구려엿음.


나는 미리 통화했던 지구대 경찰관님께 전화하여 어디어디 방향으로 갔다고 말씀드린뒤 , 설렁설렁 그장소로가 잡혀있는 잡상인에게 돈을 


려받고 다시 공장으로 왔음.





요약 1.사기꾼잡음




이게 작성한 계약서



이게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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